| [외신] 파이어폭스 프라이빗 브라우징 논란 | 2008.12.11 |
모질라 재단이 두 번째 파이어폭스 3.1 브라우저 베타 버전을 배포했다. 이번 베타버전에는 온라인 행위에 대한 애플리케이션의 정상적인 기록 기능을 사용자가 비활성화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 프라이빗 브라우징(Private Browsing)이 추가됐다. 프라이빗 브라우징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프로그램에 여러 자잘한 부분들을 무시하도록 명령할 수 있다. 활성화 모드로 해둘 경우 브라우저는 사용자가 방문한 사이트 목록을 저장하거나 웹사이트 컨텐트의 쿠키나 캐시를 기억하지 않게 된다. 이 기능은 버전 3.1 프로그램의 비교적 마지막에 포함된 부분으로, 사실 프라이빗 브라우징은 이미 애플의 사파리 브라우저나 구글 크롬 브라우저에도 이미 존재하고 있는 기능이다. MS도 인터넷 익스플로러 8에 프라이빗 브라우징 기능이 포함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많은 사용자들은 공중 컴퓨터 등에 정보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 이 기술을 이용해왔지만 일부에서는 이른바 “포르노 모드”라고 부르며 파이어폭스의 프라이빗 브라우징을 비난하기도 했다. 즉, 이 기능이 단지 포르노 사이트 브라우징을 좀 더 쉽게 하기 위한 기능이라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해 모질라 재단은 사람들이 의료나 구직 관련 등 검색하기 곤란한 민감한 정보들과 관련한 브라우징을 위해서도 이 기능이 필요하다며 이 기능에 대한 일부의 해석에 반박했다. 또한 “과도한 기능들을 간소화하기 위한 것이 바로 사용자들이 프라이빗 브라우징을 필요로 하는 이유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이어폭스 개발자 Akhgari는 지난 달 성명을 통해 “프라이빗 브라우징은 웹사이트나 ISP로부터 개인의 익명을 보호하기 위한 툴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만 한다. 또는 교묘한 기술을 이용해 온라인 트래픽을 염탐하는 모든 종류의 스파이웨어 애플리케이션으로부터 개인을 보호하는 툴도 아니다”라며 “프라이빗 브라우징은 단지 파이어폭스가 개인의 온라인 행위를 추적하는데 이용될 수 있는 어떠한 종류의 데이터도 저장하지 않는 다는 것을 보증할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동빈 기자(foregi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