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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마스터 해커들, 중요 콘서트 티켓에 들어갈 바코드 정보 유출시켜 2024.07.09

요약 : 보안 외신 핵리드에 의하면 티켓마스터(Ticketmaster)를 해킹한 해커들이 3만 개의 티켓 바코드를 유출했다고 한다. 각종 음악 콘서트 등 중요 행사들에 입장할 수 있도록 해 주는 티켓의 정보들이다. 물론 바코드 자체만으로는 티켓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바코드를 획득한다 하더라도 티켓을 손수 제작해야 하는데, 해커들은 가짜 티켓 만드는 법까지도 함께 공유하고 있다. 이미 공격자들은 7월 초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 티켓 수십만 장을 유출시킨 바 있다. 이 때문에 티켓마스터는 물론 아티스트들에까지 피해가 갈 상황이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이번 3만 개 티켓 유출 사건에 해당되는 예술가 및 엔터테이너들은 펄 잼, 새미 하거, 스티비 닉스, 어셔, 크리스 브라운, 에어로스미스, 네일 영, 레드핫칠리페퍼 등이다. 이 바코드 정보를 가지고 온라인 티켓을 만드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데, 실제 종이로 만들어진 티켓을 만드는 건 가능하다고 한다. 따라서 여름 축제 기간 동안 여러 콘서트에서 가짜와 진짜 티켓들 때문에 혼란이 있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말말말 : “티켓마스터는 이 정보를 가지고 티켓을 만들 수 없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것이다. 우리가 제공한 데이터베이스로 얼마든지 티켓을 만드는 게 가능하다.” -샤이니헌터즈(ShinyHunters)-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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