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중국인 유학생 포함 ‘보이스피싱 일당’ 구속 2008.12.12

10월부터 약 5억여원 받아 가로챈 혐의


중국에서 위조한 주민등록증으로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만든 뒤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으로 약 5억여원을 부당하게 가로챈 중국인 유학생 등 3명이 11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의해 구속됐다.


또 이들 일당에게서 돈을 받고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만들어 준 혐의를 사고 있는 중국동포 박 아무개씨 등 3명도 함께 구속됐다. 이외에도 경찰은 중국에서 주민등록증을 위조한 중국인 두 명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J 아무개씨 등은 지난달 시민 전 아무개씨에게 전화를 해 “개인정보 유출로 신용카드가 발급됐다. 안전장치를 해주겠다”고 속여 약 38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10월부터 지금까지 약 5억여원을 부당하게 챙겼다.


범행을 위해 이들은 인력사무소를 운영중인 박씨로부터 취업희망자의 신분증 사본을 확보, 이를 중국에 거주하는 일당에 보내 주민등록증을 위조했고, 이를 갖고서 대포폰과 대포통장 개설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9월 서울지역에서 발생한 10만원권 위조수표 사건을 수사하면서 수표에 적힌 휴대폰 번호를 토대로 용의자를 쫓아왔고, 이 과정에서 범행사실을 확인하고 검거작업을 진행해왔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