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녹위-산업부-삼성전자, 에너지 절약 및 탄소 감축 실천 위한 MOU체결 | 2024.07.12 |
탄소 감축을 위한 대국민 실천 캠페인 ‘그린이 득이다’ 실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가전/TV 제품 에너지 관리 서비스인 삼성 스마트싱스 앱의 에너지 AI 기능을 통해 손쉽게 에너지 절약 및 탄소 배출 저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민관이 손을 잡는다. ![]() [사진=탄녹위]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삼성전자의 통합 기기 관리 플랫폼인 스마트싱스 앱의 인공지능(AI) 기능을 활용한 자동 수요반응(이하 Auto DR)을 통해 에너지 절약 및 탄소 감축에 대한 국민인식 증진과 실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상협 탄녹위 민간공동위원장, 최남호 산업부 제2차관, 박찬우 삼성전자 부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앱의 Auto DR 기능을 통한 에너지 절약 및 탄소 감축 인식 제고를 위한 국민 실천 캠페인 개발·운영 △‘에너지쉼표-탄소편’ 캠페인 실행을 위한 DR 발령 시간 데이터 제공 및 가전제품 관리 앱 연동 △대국민 탄소중립·녹색성장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행정·재정 지원 등을 위해 본격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탄녹위는 협력 사업과 관련한 상호 협력체계를 총괄하고, 산업부는 캠페인 진행을 위한 데이터를 제공하며, 삼성전자는 탄소 저감 및 에너지 절약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캠페인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그린이 득이다’ 캠페인(7~8월) 업무협약 후 먼저 탄녹위는 대국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 ‘그린이 득이다’를 론칭해, 8월까지 약 두 달간 삼성전자와 함께 에너지 절감을 통한 탄소 감축 인식 증진 캠페인을 공동 운영한다. 캠페인 참여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 서비스의 ‘AI 절약 모드’ 기능을 통해 가전제품 전력 사용량을 절감해 전기요금뿐만 아니라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탄소 배출량 인사이트’ 기능을 통해 일별·기기별 탄소 배출량 및 저감량을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쉼표-탄소편’ 캠페인(12월 예정) 또한 탄녹위 및 산업부와 삼성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연내(12월 예정) ‘에너지쉼표-탄소편’ 캠페인을 실시한다. ‘에너지쉼표–탄소편’은 스마트싱스 앱에서 미리 설정만 해두면 집 밖에서도 DR 발령 신호에 따라 자동으로 가정 내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게 하는 캠페인으로, 사용자의 불편은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으로 에너지 절약 및 탄소 감축을 유도할 수 있다. 한국전력거래소와 삼성전자가 발령 신호 연계 등 관련 기술 개발에 착수해, 올해 전력피크가 예상되는 겨울철에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상협 탄녹위 민간공동위원장은 “기후위기·인구위기·인공지능(AI)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3대 도전이며, 특히 AI가 탄소중립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힘을 합쳐 보다 쉽게 탄소를 감축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게 돼 매우 고무적”이라며, “국민께서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이번 에너지 절약 실천 행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남호 산업부 제2차관은 “국민들께서 에너지 절약에 많이 동참하고 계시지만, 아직도 에너지 절약은 필요하지만 불편하다는 인식도 여전한데, 이런 이유로 국민DR 발령 신호와 가전제품 관리 앱의 연동을 통한 에너지쉼표-탄소편 캠페인은 참여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박찬우 부사장은 “일상생활에서 가전/TV 사용의 불편함 없이도 에너지를 절약하고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삼성전자의 차별화 된 AI 기술로 제품의 성능을 유지하면서 에너지와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민관 협력을 통해 정부와 삼성전자가 공동으로 기후 위기를 대처해 나가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 에너지 사용 및 탄소 배출에 대한 전국민의 인식을 증진시키고 실질적으로 탄소 저감에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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