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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티비스트 그룹 널벌지, 디즈니로부터 1.1TB 훔쳤다고 주장 2024.07.15

요약 : 보안 외신 핵리드에 의하면 핵티비스트 그룹인 널벌지(NullBulge)가 디즈니를 해킹했음을 주장하고 나섰다고 한다. 그러면서 내부 슬랙(Slack) 데이터를 포함해 디즈니 정보 1.1TB를 유출시켰다고 다크웹의 브리치포럼즈(BreachForums)를 통해 자랑했다. 디즈니 내부 개발자들이 슬랙을 통하여 주고 받았던 모든 메시지가 다 포함되어 있다고 광고하고 있는데, 진위 여부는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 개발자들이 진행하고 있던 각종 비밀 프로젝트에 관한 파일과 기밀들도 포함되어 있다고 널벌지는 주장하는 중이다. 널벌지의 활동 지역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으나, 이들은 공정한 경쟁을 위해 활동하는 자들이라고 스스로 주장하고 있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최근 디즈니는 아티스트들과 작가들에게 제대로 된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고 있었다. 창작 업계에서 디즈니에 대한 성토가 점점 커지는 중에 있으며, 유명인들까지도 여기에 합세하고 있다. 작가들이 만든 각종 단체들에서도 디즈니와 법정공방을 펼치고 있거나, 소송을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말말말 : “최근 미국에서는 티켓마스터, AT&T 등 굵직한 회사에서 천문학적 숫자의 데이터가 유출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디즈니까지 가세한 듯합니다.” -핵리드-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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