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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유출된 깃허브 토큰, 파이선 생태계 전체를 위협 2024.07.16

요약 : 보안 외신 해커뉴스에 의하면 깃허브 토큰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깃허브의 파이선 리포지터리와 PyPI, PSF에 대한 접근이 가능해졌다. 보안 업체 제이프로그(JFrog)가 발견한 것으로, “실수로 유출된 깃허브 개인 접근 토큰(GitHub Personal Access Token)이 도커허브(Docker Hub)에 호스팅된 공공 도커에 위치하고 있었다”고 한다. 즉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장소에 접근 토큰이 공개되어 있었다는 것이고, 따라서 누가 언제 어떤 목적으로 이를 가져가 어떻게 사용했는지 전혀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누가 이 토큰을 활용해 PyPI의 아무 패키지에 악성 코드를 삽입해도 아무도 알 수 없다는 뜻이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문제의 도커는 PyPI 관리자 계정과 연결된 깃허브 계정을 통해 접근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커를 활용하고 삭제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정보가 다 지워지지 않은 채로 남겨진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의 토큰은 2023년 3월 전에 발행된 것이며, 토큰에 대한 보안 로그는 90일 이상 기록되지 않기 때문에 그 이후의 일에 대해서는 알 길이 없다. 아직 이 정보를 활용한 범죄 사례가 발견되지는 않고 있다.

말말말 : “파이선 생태계에서 거대 공급망 공격을 가능케 하는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파이선 언어 자체를 누군가 조작할 수도 있는 일이라 꽤나 심각합니다. 사건을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해커뉴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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