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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떠나는 카스퍼스키, 작별 선물로 제품 6개월 사용권 배포 2024.07.17

요약 : 보안 외신 블리핑컴퓨터에 의하면 미국 시장에서 철수하기로 한 러시아 보안 업체 카스퍼스키(Kaspersky)가 미국 소비자들을 위해 마지막 선물을 준비했다고 한다. 6개월 동안 보안 제품과, 안전하게 인터넷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을 무료로 공유한다는 것이다. 카스퍼스키는 그 동안 자사 제품을 아껴주고 신뢰해 준 소비자들에 보답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카스퍼스키는 인터넷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항상 백업하고, 링크를 클릭하기 전에 출처를 여러 번 확인하고,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교체할 것을 권하고 있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미국 상무부는 보안과 국가 안보를 이유로 러시아의 사이버 보안 회사인 카스퍼스키가 일부 사업적 행위를 미국에서 실시할 수 없도록 강제했다. 일부 제품과 서비스를 미국 시장에서 판매할 수 없고, 심지어 기존 사용자들을 위한 업데이트도 배포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효력은 9월 29일부터 발휘될 예정이었다. 업데이트의 경우 ‘자동 업데이트’를 할 수 없다는 것으로, 카스퍼스키 사용자는 9월 29일부터 수동 업데이트 정도는 진행할 수 있다.

말말말 : “미국을 떠나면서 그 동안 소비자들이 보여주신 온정과 사랑을 최대한 갚을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카스퍼스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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