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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암살 사건과 딥페이크 머스크 등장시킨 유튜브 영상, 알고 보니 사기 2024.07.18

요약 : 보안 외신 핵리드에 의하면 일부 사이버 범죄자들이 유튜브 채널을 해킹하여 최근 발생한 트럼프 암살 시도 사건을 피싱 소재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해당 사건과 관련된 뉴스인 것처럼 영상을 만들어 노출시키고 있는데, 그 영상에는 딥페이크 기술로 만든 가짜 일론 머스크(Elon Musk)도 등장한다. 머스크가 이번 사건의 숨은 비밀을 알려준다는 식으로 영상은 시작하는데, 결국 설파되는 건 암호화폐를 두 배로 늘려준다는 내용의 사기 메시지다. 채널의 본래 주인이 가지고 있던 모든 콘텐츠는 삭제되어 있었다고 한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시사 사건이나 국제적 행사 등을 공격자들이 피싱 소재로 삼는 건 항상 있는 일이다. 이 때문에 검증되지 않은 출처의 웹사이트에서부터 최신 뉴스를 열람하는 건 좋지 않다. 이러한 캠페인을 발견한 보안 업체 비트디펜더(Bitdefender)는 “클릭 유도를 위해 자극적으로 만들어진 제목의 뉴스 역시 조심해야 할 대상”이라고 권고하고 있다.

말말말 : “유튜브 영상을 통해 암호화폐를 무료로 준다는 내용이 올라오면 무조건 경계하는 게 지금으로서는 맞습니다. 현재까지 나타난 ‘비트코인 무료 나눔’ 콘텐츠는 전부 사기였거든요. 그런 기부 프로그램은 없다고 봐야 합니다.” -핵리드-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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