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사태, 테스트 환경 내 작은 버그 하나가 원인이었다 | 2024.07.25 |
요약 : 지난 주말 벌어진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사태의 원인이 밝혀졌다. CNN에 의하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이번 주 수요일 사건에 대한 종합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한다. 초기 조사 결과를 종합한 것으로 아직 최종 결론을 낸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원래 업데이트를 배포하기 전에 테스트 환경에서 실험부터 진행하는데, 7월 19일의 경우 테스트 환경 자체에 버그가 하나 있었다고 한다. 이 버그 때문에 새로운 업데이트의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문제를 발견하지 못한 채 업데이트를 내보내게 된 것이다. 최초 업데이트 배포 후 1시간 반 만에 롤백했으나 이미 늦은 상황이었다고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측은 밝혔다.
![]()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업데이트 배포가 최초로 이뤄진 때는 동부 시간 기준으로 새벽 1시간 넘은 시점이었다. 미국으로서는 일반적인 근무 시간이 아니었으나 유럽과 아시아의 일부 지역에서는 근무 시간과 겹쳤다. 그래서 해당 지역들의 컴퓨터가 더 많이 마비됐다. 또한 윈도 시스템에서만 사고가 발생했지, 맥이나 리눅스 기반 컴퓨터들은 무사했다고 한다. 말말말 :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 환경과 생태계가 얼마나 상호의존적으로 얽혀 있는지를 다시 한 번 드러내는 사건이었습니다.” -MS-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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