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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화이트해커와 대화 2024.07.25

화이트해커 양성과정 현장방문 및 간담회 참석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의 BoB 센터를 방문해 국내 착한 해커(화이트해커) 양성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교육생, 멘토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로고=과기정통부]

정부는 그간 정보보안을 선도할 최정예 화이트해커 양성을 목적으로, 사이버가디언즈(초급) - 화이트햇스쿨(중급) - 차세대보안리더양성(고급) 등 수준별 화이트해커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지난 2012년부터 총 1,843명의 차세대 화이트해커를 양성했고, 2023년에는 BoB 수료생이 세계 최대 해킹방어대회인 미국 DEFCON CTF에서 2년 연속 우승하는 등 그 실력을 입증했다.

과기정통부 강도현 제2차관은 화이트해커 양성 프로그램 강의 현장을 살펴보고 교육생을 격려했다. 이어진 간담회에는 화이트햇스쿨, BoB 교육생·수료생 및 멘토, 사이버가디언즈 담당 교사 등이 참여해 화이트해커 양성과정 성과와 향후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간 교육과정에 참여하면서 겪은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정부는 교육과정 간 연계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민간 사이버보안 교육 프로그램과 협력 확대 등 화이트해커 양성과정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강도현 차관은 사이버 위협이 지능화·고도화되고 국가 간 사이버전이 격화됨에 따라 화이트해커는 국가의 전략자산이 된 배경을 설명하며 “유망한 청년들이 세계 최고 화이트해커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화이트해커 양성과정에서 교육생의 애로사항을 상세히 살피고 교육과정을 더욱 체계적으로 개선하는 등 화이트해커 양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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