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공간에서 대표적 자율규제기구인 양 단체, 7월 26일 업무협약
자율규제 관련, 교육·홍보, 심의·교류, 연구·조사 등 분야에서 공동협력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 이하 인신윤위)와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의장 이인호, 이하 KISO)는 7월 26일 ‘인터넷공간에서 콘텐츠 건강성 확보와 이용자 편익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 기구는 상호 협력을 통해 모범적 자율규제를 실천하고 발전시켜 자율규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자유롭고 건강한 인터넷 공간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인신윤위와 KISO는 이용자 권익증진을 위한 공동 교육 및 홍보, 심의 및 교류, 연구 및 조사 등의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이 인터넷 공간에서의 자율규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인신윤위 이재진 위원장은 “KISO가 인터넷분야 자율규제기구로 성공적인 평가를 받는 이유는 무엇보다 KISO를 특정 회원 산하의 부속단체로 설정하지 않고 자율규제기구 성격상, 독립적인 위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회원들이 지원해 줬기 때문”이라며 “우리 인신윤위도 KISO와 같은 방향으로 가야 하고, 또 현재 그렇게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신윤위는 2012년에 출범해 현재 840여개 매체가 자율규제에 참여하고 있는 인터넷신문 유일의 독립적 자율규제기구이며, KISO는 2009년에 설립돼 네이버, 카카오 등 인터넷 포털사업자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대표적 인터넷 게시물 자율규제기구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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