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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A 기반 국가자원 공유방안 마련해야” 2008.12.15

김은주 연구원, ‘정보화 포럼’서 행안부 직원 대상으로 강연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실장 임우진)은 지난 10월 8일부터 매달 둘째, 넷째 주 수요일에 정보화 전문가 초청 강연을 실시해 오고 있다. 그렇게 직원들의 정보화 강화를 목적으로 자체ㆍ자율적으로 실시해 온 정보화 포럼은 2달여를 넘겼고, 지난 10일에는 김은주 한국정보사회진흥원 IT성과관리단 책임연구원을 초빙해 ‘SOA 기반의 국가자원 공유와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다.

 

▲ 김은주 한국정보사회진흥원 책임연구원이 지난 10일 행안부 정보화전략실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치고 있다.  @ 보안뉴스

 

이에 이날의 김은주 책임연구원의 강연을 소개함으로써 행안부 정보화전략실 직원들이 어떠한 내용으로 정보화 강화를 꿰하고 있는지를 알아보도록 한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김 연구원은 정보화 부분에 있어 새로운 트렌드랄 수 있는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 ‘SOA(Service Oriented Architecture)’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우선 김 연구원은 SOA를 이해시키기 위해 ‘나에게 소프트웨어란 무엇인가?’, ‘나의 하드웨어란 무엇인가?’란 질문을 던지며, “현 시대는 IT의 발전으로 물리적 공간은 제약 조건으로써의 의미를 상실해 분산 환경으로 진화했다. 그에 따라 분산 환경 시대에서 내가 원할 때마다 이용이 가능한가 하는 것이 새로운 기준으로 등장했다”며 그것이 곧 SOA가 필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분산 환경이란 분산돼 있는 다양한 자원들을 정보기술(IT)에 기반해 연결하여 활용하는 환경으로 궁극적으로 상호 연결돼 보다 고도화된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것”을 의미하며, “상호 연결될 것 같지 않은 다양함을 극복하면서 그것을 연결할 수 있는 유연한 연결 구조가 분산 환경 실현에 가장 적합한 구조이며, 그것이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다”는 것이다.


특히 김 연구원은 이날 강연을 통해 UN 전자정부 순위를 발표하면서, 그 순위가 지닌 의미에 대해 역설했다. “2005년 UN 전자정부 순위는 5위였고, 2008년에는 6위였다. 물론 이는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결과다. 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한 단계가 뒤쳐진 이유를 파악해 더 올라갈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UN 전자정부 순위에는 5단계의 지수측정을 하는데, 이중 5단계의 웹측정 지수 ‘Connected’ 부문에 있어 한국은 6위를 차지했지만, 상위 5위권내 국가 점수가 70점 이상인데 비해 한국은 59점에 불과하다. 이는 4단계까지는 완료됐지만 아직 5단계 연결성 웹측정 지수에서는 더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김 연구원은 덧붙였다.


여기서 웹측정 지수의 ‘Connected’란, 정부 기관 간 얼마나 정보시스템이 연결돼 있는가를 측정하는 것으로 “국민들이 볼 때 하나처럼 정부의 정보시스템이 움직이고 있는가”를 측정하는 것이란 것이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즉 김 연구원은 이날 강연을 통해 “선진 전자정부에서 왜 SOA를 도입하려 하는가에 주목해야 하며 EU 등이 다국가를 하나의 국가처럼 운용하고 싶어하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며, “우리 정부 역시 차세대 공공정보화 실현을 위해 새로운 능력이 필요하며 ▲ 연결 역량 ▲ 활용 역량 ▲ 변화 역량을 가능케 하는 SOA를 통해 연결하여 활용함으로써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김 연구원은 “과거 그리드, 가상화, 유틸리티 컴퓨팅의 진화된 모습이 현재의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며, “따로 따로 가치창조를 하는 것은 힘든 만큼 공유 서비스할 수 있는 SOA 기반의 국가자원 공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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