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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프라이버시 강화 보상 제도 PER 운영 결과... ‘프라이버시 개선·수정’ 의견 많아 2024.08.06

네이버, 올해 상반기 프라이버시 강화 보상 제도 PER 운영 결과
카페와 블로그, 개인정보처리방침 순으로 의견 많아
유형별로는 ‘프라이버시 개선·수정’, ‘법률 및 정책 준수 미흡’ 제보 순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PER(Privacy Enhancement Reward, 프라이버시 강화 보상) 제도는 네이버 서비스의 개인정보 및 프라이버시 분야의 개선점이나 취약점을 이용자가 직접 제안 및 제보하고, 이에 대해 보상을 지급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이미지=네이버]


네이버는 2022년 말부터 PER 제도에 대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PER 등급’과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고 있다. PER 등급은 최근 1년간 받은 보상 금액의 합을 기준으로 DIAMOND, GOLD, SILVER, BRONZE로 구분된다. 등급에 따라 보상 금액이 15%에서 50%까지 추가로 지급된다.

네이버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운영 결과, 올해 상반기에는 총 137건 의견이 PER을 통해 접수됐다. 이는 작년 상반기(107건)에 비해 28%, 작년 하반기(97건)에 비해서는 41% 증가한 수치다.

​보상 건수는 총 36건으로, 작년 상반기(43건), 작년 하반기(39건)에 비해 감소했지만, 총 보상 금액(360.05만원)은 작년 상반기(299만원)에 비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의견별 평균 보상 금액(10만원)도 작년 상반기(6.9만원)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특히 선정된 의견 중에는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유의미한 의견이 증가했다는 것.

네이버는 “올해 상반기 서비스 별로는 카페와 블로그에 대한 의견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개인정보처리방침에 대한 의견이 많이 접수됐다”며 “유형 별로는 ‘프라이버시 개선·수정’에 대한 의견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법률 및 정책 준수 미흡’에 대한 제보가 많았다”고 밝혔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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