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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비만문제, 과일이 그 실마리” 2008.12.15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어린이 비만인구 10년 사이에 1.7배 증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 www.khidi.or.kr)은 우리나라 어린이 비만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냈다고 15일 밝혔다.


오상우 동국대 의대 교수와 이행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박사가 이날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우리나라 소아 청소년의 비만 인구가 과거 10년 사이에 1.7배 증가했으며, 상대적 과체중군은 비과체중군에 비해 에너지 급원 영양소 모두의 섭취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열량과 당ㆍ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들을 많이 섭취하는 군은 적게 섭취하는 군에 비해 상대적 과체중이 될 위험이 약 2배인 것으로 나타나, 이러한 식품들이 국내 소아청소년 비만의 중요 원인의 하나로 판단되는 것이다.


또한 이와는 반대로 과일의 섭취빈도가 높을수록 비만 위험이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와 청소년 비만군의 과일 섭취량이 다른 군에 비해 현저하게 낮고, 건강한 식사 구성안에 비해서는 30~6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우리나라 어린이 비만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낸 것이다.


현재 국가적으로 비만예방을 위해 열량이 높고 다른 영양소는 부족한 식품들에 대한 규제가 시도되고 있으나, 규제 위주의 정책을 보완하기 위해선 건강한 먹을거리 공급 촉진에 대한 장려 측면의 노력이 함께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러한 접근은 미진한 실정이다.


과일에는 풍부한 영양소와 섬유소, 식물성 화학물질(phytochemical), 항산화 물질 들이 다양하게 들어 있어 비만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성장기 청소년들에겐 필수적인 권장 식품 중 하나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소아청소년들의 과일 섭취현황은 외국에 비해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제수준이 낮은 경우에는 그나마 더욱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김초일 어린이 먹거리 안전관리 사업단장은 “앞으로 비만 예방과 소아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우리나라에서도 규제정책뿐만 아니라 과일 섭취량 증가 등의 건강한 식생활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적 및 사회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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