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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 BEC 공격으로 잘못 송금된 4천 만 달러 회수에 성공 2024.08.07

요약 : 보안 외신 해커뉴스에 의하면 인터폴이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사상 초대의 BEC 공격을 저지하며 4100만 달러를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피해 기업은 싱가포르에 있는 회사로,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2024년 7월 중순 즈음에 BEC 공격에 당했으며, 공격자들에게 속아 큰 액수의 돈을 송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격자들은 이 회사 임직원들이 신뢰하는 외부 공급사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싱가포르 금융 당국은 인터폴과 공조하여 피해자들이 전송한 돈을 추적할 수 있었고, 늦지 않게 관련 계좌들을 동결시킴으로써 돈을 회수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인터폴은 I-GRIP이라는 시스템을 2022년부터 구축해 BEC 공격 등 각종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빼앗긴 돈들을 추적하고 있다. I-GRIP은 ┖인터폴의 전 세계 지불 과정에의 빠른 개입(Interpol’s Global Rapid Intervention of Payments)’의 준말이다. 그럼에도 인터폴은 “최선의 방어는 예방”이므로 “선제적 조치를 모든 기업들이 취하는 게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말말말 : “불법 자금은 대부분 암호화폐 형태로 유통됩니다. 인터폴은 이러한 자금들도 보다 정확히 추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여러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다지고 있습니다.” -인터폴-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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