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 모빌리티와 6G 통신의 융합, 새 시대를 위한 교류의 장 열려 | 2024.08.20 |
과총, 미국·덴마크·핀란드 등 글로벌 전문가와 함께하는 기술교류회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는 국내외 정보통신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다섯 번째로 열리는 이번 교류회는 ‘미래 모빌리티 실현을 위한 6G 시맨틱 통신’을 주제로 진행된다. ![]() [사진=과총] 기술교류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지원을 받아 2022년부터 시작됐으며, 두뇌 순환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연구 교류 협력의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가전략기술 12개 분야를 대상으로 총 28회에 걸쳐 개최됐다. 국가전략기술 12개 분야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 이동수단 △차세대 원자력 △첨단 바이오 △우주항공·해양 △수소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차세대 통신 △첨단로봇·제조 △양자 등이다. 기술교류회는 강연식 형태를 지양하고, 분야별 해외 석학과 국내 연구자들이 2박 3일 동안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심층 토론을 진행하며, 활발하게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연사로는 핀란드 오울루대 메디 베니스 교수, 알토대 리쿠 옌띠 교수, 중국 선전 빅데이터 연구소 광쉬 주 수석연구원,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과대 유발 카수토 교수, 미국 일리노이대/어바나-샴페인(UIUC) 라브 발쉬니 교수, 중국 화웨이 쉬에옌 니우 수석엔지니어, 스웨덴 린셰핑대 니콜라오스 파파스 교수 등이 참여해 관련 최신 과학 기술 동향과 협력 방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각 연사는 미래 모빌리티와 연계된 6G 시맨틱 통신의 최신 연구 현황·AI 기반 시맨틱 통신 시스템의 통합 설계 방안 및 응용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국내 과학자들과 함께 심층 토론도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해외 연사가 참여하는 사이언스 토크콘서트가 국내 일반 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본 행사는 오후 3시 30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리며, 관심있는 과학기술인들은 누구나 과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해 참석할 수 있다. 또한 22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해외 연사와 함께 국내 과학기술자·박사급 연구자들이 모여 미래 모빌리티 적용에 필요한 6G 시맨틱 통신 이론·알고리즘·구현 기술 등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기술 접목과 활용 방안에 대한 심층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과총은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미래 통신의 핵심 기술인 시맨틱 통신 분야에서 국내외 전문가 간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기술 협력을 통해 시맨틱 통신 분야에서의 국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술교류회 이후에도 형성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연구 수행과 인력 교류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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