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랜섬웨어 산업의 각종 기록이 깨지는 중 | 2024.08.20 |
요약 : 보안 외신 블리핑컴퓨터에 의하면 랜섬웨어 공격자들이 2024년 상반기 동안 무려 4억 5980만 달러라는 수익을 올렸다고 한다. 이 수준으로 올 한 해가 지나간다면 랜섬웨어 피해액으로서는 역대 최대 기록이 수립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작년 한 해 동안 랜섬웨어 공격자들이 벌어들인 돈은 11억 달러였는데 상반기 동안의 기록은 4억 4천만 달러가 조금 넘는 수준이었다. 즉 상반기 만으로는 이미 기록이 갱신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집계를 한 건 블록체인 분석 전문 업체인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로, “최근 랜섬웨어 공격자들이 건당 높은 금액을 받는 것에 집중하기 시작했다”고 기록 갱신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랜섬웨어 공격자들의 전략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일반 개개인들을 공격해 소액을 많은 사람들로부터 얻어내는 것과, 기업이나 기관을 공격해 한 번에 많은 금액을 빼앗아내는 것이다. 전자의 경우 회사나 기관에 비해 보안이 허술하며 대응력이 떨어진다는 점이 공격자들에게는 장점이나 수익이 적다는 게 단점이다. 최근 공격 기술력이 높아지면서 공격자들은 기업과 기관으로부터 많은 돈을 뜯어내는 전략을 선호하고 있다. 말말말 : “2024년 전체로도 랜섬웨어 공격자들이 가장 많은 수익을 벌어들일 확률이 높아 보이는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을 피해자들로부터 빼앗은 단일 사건도 2024년에 발생했습니다. 다크앤젤(DarkAngels)이라는 그룹이 한 피해자로부터 7500만 달러를 받아낸 것입니다.” -체이널리시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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