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SIA, ‘2024 제2회 KISIA 정보보호 개발자 해커톤’ 큰 호응 속 개최 | 2024.08.22 |
‘일상에서의 정보보호 모델·서비스 개발’ 주제로 열려...총 25개팀 본선 진출
5개팀 수상, 최우수상은 AI 활용 악성 URL 검증 서비스 구현한 ‘율스(URLS)’팀에게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조영철, 이하 KISIA)는 8월 20일부터 무박 2일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된 ‘2024 제2회 KISIA 정보보호 개발자 해커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는 ‘2024 제2회 KISIA 정보보호 개발자 해커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뤘다고 밝혔다[사진=KISIA]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주최, KISIA 주관으로 진행된 가운데 정보보호에 관심 있는 전국의 대학(원)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 대상을 확대해 더욱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일상에서의 정보보호 모델·서비스 개발’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예선심사를 통과한 1~4인으로 구성된 총 25개의 팀이 본선에 진출해 개발기획서를 기반으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행사 당일 공개된 해커톤 현장미션은 각 팀이 개발한 제품이 출시 단계에 놓여있다고 가정하고, 시장 분석을 통해 제품(Product), 가격(Price), 유통(Place), 홍보(Promotion) 전략을 세우는 마케팅 기법인 ‘마케팅 4P 전략’을 제시하도록 해 개발 역량뿐만 아니라 사업적 역량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심사는 팀별 결과물에 대한 시연 및 발표평가를 통해 진행됐으며, 제시한 모델·서비스의 완성도와 구현성, 주제적합성 등을 평가하는 일반 부문과 정보보호분야 VC·엑셀러레이터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독창적인 사업 아이템을 보유하고 사회적 가치가 높은 결과물을 기획·구현한 팀을 선정하는 아이디어 부문 심사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AI를 활용한 악성 URL 검증 서비스를 구현한 ‘율스(URLS)’팀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멀티 SaaS 파일 업로드 이력 관리 및 분포 확인 서비스를 개발한 ‘구름망’팀, 장려상은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피해 증거 제출 CCTV 주제의 ‘탁한눈의 광인들’과 AI 기반의 피싱 이메일 탐지 모델을 개발한 ‘SApp’이 선정됐다. 아이디어상은 LLM을 통한 XAI(Explainable AI, 설명 가능한 AI) 악성코드 탐지 및 분석 솔루션 개발을 주제로 ‘도동숲’이 수상했다. 최종 선정된 5개 팀 중 최우수상에는 과기정통부 장관상이, 우수상·장려상·아이디어상에는 KISIA 협회장상이 수여됐으며, 제품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한 총상금 1,000만원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KISIA 한국정보보호교육원 홍준호 원장은 ”이번 해커톤을 통해 우리 사회에 어떠한 정보보호 모델이 필요한지 동료들과 자유롭게 교류하고, 치열하게 고민해 보는 과정만으로도 대회 참가자 모두가 중요한 성과를 달성한 것”이라며 “단순한 경진대회를 넘어 청년들의 사이버 보안 인식 제고와 정보보호 관련 사회적 이슈를 함께 해결해 볼 수 있는 무대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KISIA는 대회 양일간 정보보호산업계 전문가와 웹·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및 UI/UX 디자이너가 직접 해커톤 멘토로 참여해 참가팀의 아이디어 구체화를 돕고, 개발 구현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의 멘토링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발표평가 및 시상식에는 정보보호산업계 전문가가 참관해 역량 있는 인재들을 직접 발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KISIA 조영철 회장은 “더욱 정교해지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도구를 개발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산업계에서도 보안 의식과 창의성을 겸비한 청년들이 마음껏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더 나아가 정보보호산업계로의 진출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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