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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4 마이데이터 밋업 & 컨퍼런스’ 개최 2024.08.28

밋업, ‘MyData, 한계를 넘어 새로운 도약’ 주제로 두 세션으로 진행
‘데이터 중심 AI 가속화 밋업’ 및 ‘2024 마이데이터 컨퍼런스’로 구성
지속가능한 마이데이터 생태계 조성 방안 논의와 관련 법·제도 및 산업 동향 공유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윤혜정)은 8월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ST센터에서 ‘2024 마이데이터 밋업 &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속가능한 마이데이터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하고, 마이데이터 관련 법·제도 및 산업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로고=과기정통부]

행사는 오전에 ‘데이터 중심 AI 가속화 밋업(meet-up)’ 시리즈의 2회차 모임에 이어 오후에는 ‘2024년도 마이데이터 컨퍼런스’로 구성됐다. 밋업 시리즈는 과기정통부가 데이터 분야 현장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위해 시리즈로 개최 중이며, 1회차는 올해 5월 ‘생성형AI 시대의 데이터 전략’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오전 행사로 진행된 밋업은 ‘MyData, 한계를 넘어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롯데멤버스 김혜주 대표(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 위원)의 기조 강연과 의료분야 마이데이터 이해 관계자들의 패널 토론으로 구성됐다. 강연에서 김혜주 대표는 마이데이터 사업의 경험을 토대로 마이데이터 산업의 현황과 정책적 한계점 등을 분석하고, 마이데이터 킬러서비스 발굴 등을 통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조아진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패널토론에는 서울대의대 김주한 교수,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김미영 대표, 솔닥 문홍석 CTO, 파나케이아 법률사무소 최미연 변호사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마이데이터 성공을 위해 정보주체의 자발적인 참여와 함께, 이들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과 보상체계, 안정적인 서비스 등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오후 컨퍼런스에서는 ‘마이데이터의 변화와 미래’와 ‘마이데이터 산업 트렌드 및 전망’ 등 두 세션으로 진행됐다. ‘마이데이터의 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법무법인 율촌 김선희 변호사와 뱅크샐러드 이정운 CLO가 마이데이터 사업 운영을 위해 필요한 최신 동향 및 정책 방향(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 금융 마이데이터의 변화 등)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마이데이터 산업 트렌드 및 전망’을 주제로 삼정KPMG 조진 상무, 더존비즈온 이민우 본부장이 마이데이터 산업의 전망 및 확장 가능성을 주제로 초개인화 서비스를 위한 마이데이터·인공지능(AI)과 마이데이터 정보주체의 확장에 대해 발표했다.

과기정통부 김경만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마이데이터는 개인들이 자신의 데이터 가치를 인식하고 마이데이터 활용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보주체 중심의 마이데이터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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