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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퀀텀 프론티어 전략협의회’ 통해 양자 분야 민-관 소통채널 마련 2024.08.29

8월 29일 ‘퀀텀 프론티어 전략협의회’ 출범...다양한 산·학·연 전문가 23명 참여
양자과학기술산업법,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 등 주요 정책 시행 앞서 소통 강조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8월 29일 양자 분야 정기적인 민-관 소통 채널로 ‘퀀텀 프론티어 전략협의회’를 구성·운영을 시작했으며, 제1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로고=과기정통부]

‘퀀텀 프론티어 전략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우리나라가 양자과학기술의 최전선에서 글로벌 발전을 선도해나가고, 양자과학기술로 미래 사회와 산업의 긍정적 혁신을 이끌 방안을 모색할 폭넓은 의견 수렴의 장으로서 마련됐다.

이는 올해 4월에 발표된 ‘퀀텀 이니셔티브’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협의회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양자국가기술전략센터가 간사로 참여, 학계(8명), 연구계(4명), 산업계(4명), 협회·기관(3명), 정부 등(4명) 양자컴퓨팅, 양자 통신, 양자 센서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학계, 연구계, 산업계 등 총23명의 위원이 참여한다.

앞으로 협의회는 올해 11월 ‘양자과학기술 및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구성될 ‘양자전략위원회’와 병행해 운영될 예정이며 양자분야 대표적 민-관 소통 채널이자 교류의 장으로서 기능할 예정이다.

양자전략위원회는 양자기술산업법 제7조에 의거, 국무총리 주재 양자분야 최고위 정책 심의·의결 기구로 신설될 예정이며,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과기정통부 장관이 부위원장을 맡게 된다.

▲퀀텀 프론티어 전략협의회 위원 명단[자료=과기정통부]


이날 협의회에서는 양자 분야 최신 기술 및 산업 동향 공유와 함께 ‘퀀텀 프론티어 전략협의회’ 운영방안, 양자 분야 주요 정책 추진현황에 대한 발표 등이 이뤄졌다. 그 이후에는 참석한 각계 전문가들이 분야별 동향 및 현안, 건의 사항 등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개진했다.

조선학 양자과학기술산업반장은, “올해 말부터 내년 사이에 ‘양자과학기술산업법’,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 등 주요 정책과 사업들이 시행을 앞둔 가운데 향후 정책방향과 전략들을 수립해 나가는데 있어 긴밀한 민-관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협의회가 대표적인 양자분야 민-관 소통의 장으로 단단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퀀텀 프론티어 전략협의회는 양자과학기술과 양자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국가적 지원을 위해 산·학·연·관을 아우르는 폭넓은 의견 수렴과 소통·교류의 장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전략협의회는 최소 분기별 1회 개최를 한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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