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안전한 서울을 위해 AI 관제로 대전환 필요해” | 2024.09.03 |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전환의 필요성에 공감대 형성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 “사람 관제를 AI 관제로 대전환해야”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서울시의회 이상욱 의원과 한국안전정책학회가 주최하고 인텔리빅스와 한국안전정책포럼이 후원한 ‘2024 AI·빅데이터 화용 더 안전한 서울만들기’ 토론회가 진행됐다. ![]() ▲ 서울시 더 안전한 서울 만들기 토론회 현장[사진=인텔리빅스] 김혜진 서울시의회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강동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의원장, 김길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최호정 의장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더 안전한 서울’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김병민 부시장은 “재난안전 분야에 AI와 빅데이터 도입은 필수”라고 밝혔다. 강동길 위원장과 김길영 위원장은 “도시 안전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접근법이 필요하다”며 “AI관제로 시민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를 진행한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이사(aSSIST 석학교수)는 “화재, 도난, 불법 주정차, 교통사고 등 시민의 안전과 관련된 거의 모든 이벤트를 AI가 탐지하고 관제일지까지 작성해 빅데이터를 만들어주는 시대가 됐다”며 “사람 관제를 AI 관제로 대전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 대표는 “특히 AI 모니터링 시스템인 AMS를 도입하면 이벤트가 발생할 때마다 AI가 자동으로 요약 보고서를 생성한다”며 “이 데이터를 분석하면 차량흐름, 사고 다발지역, 재난 예측 등을 통해 더 안전한 서울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윤식 중앙대학교 AI학과 교수는 ‘초거대 영상검색모델(VLM)로 빅데이터 생성을 통한 서울시 예방안전 구현’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조 교수는 CCTV에 찍힌 영상 정보로 안전 빅데이터를 만들어 분석하고 사고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예방 안전’을 구현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토론회에서는 석재왕 건국대 교수를 좌정으로 임승철 서울시 정보통신과장, 김형중 서울시 재난안전정책과장, 조가영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이성관 극동대 특임교수, 이창윤 한국안전정책포럼 부회장이 참석했다. 토론자들은 더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서는 첨단 AI 기술 인프라의 확충이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AI와 빅데이터 기술이 서울시의 안전 관리에 미칠 영향을 논의하고 이를 통해 사고 예방과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시민의 안전을 향상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그동안 서울 시민들을 위한 안전 관제는 VMS를 활용해 사람의 육안으로 관제했지만,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더 안전하게 지킬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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