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허브, 가족계획연맹으로부터 93GB 데이터 훔쳤다 주장 | 2024.09.06 |
요약 : 보안 외신 핵리드에 의하면 최근 떠오르고 있는 랜섬웨어 공격 단체인 랜섬허브(RansomHub)가 미국의 가족계획연맹(Planned Parenthood, PP)을 침해해 93GB의 데이터를 훔치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가족계획연맹은 랜섬허브의 이러한 주장을 접수하고 사실 확인에 나섰다고 한다. 랜섬허브는 자신들의 사이트에 일부 샘플 데이터를 올려두었으며, PP 측에서 돈을 내지 않는다면 나머지 93GB의 데이터를 전부 공개할 거라고 예고했다. 아직 이들이 PP에 어느 정도의 돈을 요구했는지, PP는 어떤 대응을 염두에 두고 있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가족계획연맹도 침해 사건이 벌어졌다는 사실 자체는 인정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 때문에 일부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인터넷으로부터 분리해두는 것부터 실시했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구체적인 사실은 발표하지 않고 있다. 랜섬허브는 올해 2월부터 활동하기 시작한 그룹이지만 이미 200곳이 넘는 단체들을 침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말말말 : “가족계획연맹은 안전한 낙태 시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입니다. 때문에 낙태를 반대하는 핵티비스트들의 공격을 이따금씩 받기도 합니다. 2015년에도 핵티비스트들이 디도스 공격을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핵리드-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