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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 높은 다크웹 암시장의 운영자 두 명, 미국 사법부가 기소 2024.09.09

요약 : 보안 블로그 시큐리티어페어즈에 의하면 악명 높은 다크웹의 암시장인 WWH클럽(WWH Club)의 운영자들을 미국 사법부가 기소했다고 한다. 알렉스 코디레프(Alex Khodyrev)와 파벨 쿠블리츠스키(Pavel Kublitskii)라는 인물이다. 전자 기기들에 대한 불법적 접근을 시도하고 각종 전자 금융 사기를 저질렀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둘은 미국 마이애미에 거주하면서 은밀히 다크웹 시장을 운영했다가 2023년에 체포됐으며, 모든 혐의가 인정된다면 최대 20년의 징역을 살 수 있게 된다. 체포 과정 중에 이들이 소유하고 있던 초호화 차량들도 압수됐었다. 사법부는 이들이 가진 재산이나 소유물들이 범죄로 벌어들인 수익으로 구매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두 남성은 미국에서 체포되긴 했지만 국적을 각각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인 것으로 밝혀졌다. WWH클럽은 2014년부터 존재해 왔던 시장으로, 이 둘이 체포된 지금도 여전히 살아있다. WWH클럽의 운영자들과 체포된 당사자들은 이를 근거로 두 사람이 큰 역할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사법부는 두 인물이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말말말 : “WWH클럽은 사이버 범죄자들이 온갖 불법 서비스와 아이템들을 거래하던 장소입니다. 2023년 기준 35만 명이 넘는 사용자들이 있었고, 이들 중 초보 해커들에게는 해킹 범죄 방법을 강의하기도 했습니다. FBI 요원 한 명이 범죄 초보로 위장해 이 강연을 들으면서 함정을 파기도 했습니다.” -시큐리티어페어즈-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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