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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 경쟁력이 곧 기업의 경쟁력” 2008.12.22

LG CNS, “네트워크 보안제품, 해외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것”


LG CNS는 2007년 9월 1일자로 LG엔시스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후 보안솔루션 사업과 보안서비스 사업 그리고 이를 통합한 토탈 보안서비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웅규 LG CNS 보안사업담당은 “2009년 정보보호 산업분야는 개인정보보호법을 중심으로 정보유출에 대한 책임과 의무가 명문화 되고 정보보호에 대한 경쟁력이 곧 기업이나 기관의 경쟁력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정보보호 시장은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그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Interview]

황웅규 LG CNS 보안사업 총괄 담당


-LG CNS의 2008년 보안분야 사업성과는?

올 한해 LG CNS는 다양한 산업의 대형 시스템 구축 역량과 LG엔시스의 강력한 보안 솔루션 제품 및 기술력을 결합, 고객에게 ┖보안 컨설팅-시스템 구축-시스템 유지보수-관제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면서 타 업체와는 차별화된 "토털 보안 서비스"를 선보인 한해였다. 또한 국내 시장뿐 아니라 중국 등 LG CNS의 해외 법인을 거점으로 보안 사업을 적극 전개, 성과를 거두었다.


주요 보안분야 성과는 다음과 같다. 지난 6월에는 보안단독사업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의 정보보호체계 강화 사업┖을 수주했고 고성능 안티DDoS 장비인 ‘세이프존 XDDoS" 제품을 출시했다. 8월에는 글로벌 보안사업 강화를 통한 중국 대기업 계열의 하이신스사이퍼사에 OEM 방식으로 IPS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11월에는 UTM 장비 800여대를 전남교육청에 공급, UTM 단일 공급건으로는 최대 규모였다.  

 

-LG CNS의 주력 보안제품과 서비스로는 어떤 제품과 서비스들이 있나?

LG CNS는 LG엔시스를 자회사로 편입함으로써 기존 NI(Network Integration) 구축 역량에 검증된 보안 솔루션(Safezone)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보안, 보안 시스템 구축, 보안 관리 등 ┖토털 보안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수준높은 R&D 역량을 자랑하는 LG CNS 기술연구부문내 ┖보안개발그룹┖을 두고 RFID, u-City 등 신기술 영역의 보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 


능동형 침입방지시스템 ┖세이프존 IPS┖는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ASIC(주문형반도체)기반의 전용 패킷프로세서를 탑재한 하드웨어형 제품으로,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에서 트래픽을 완벽히 처리,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이 제품은 복잡하고 고도화된 트래픽 환경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고성능·고가용성·다양성 및 능동대응기능을 모두 갖춘 네트워크보안 솔루션으로 2006년 5월 국내 최초로 국제 공통평가기준(CC) 평가인증을 받았다. 또한 해외 IPS 제품으로는 최초로 중국 공안부 인증을 획득했으며 최근 국내 보안업체 중 유일하게 마이크로소프트 네트워크접근보호(NAP) 프로그램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이 제품은 범정부통합전산센터, 국가기록원, 과학기술부, 국방부 등 다양한 분야의 총 570여개 고객사에 성공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또한 2007년 11월 중국 유선통신업체 차이나텔의 자회사 FFCS사에, 2008년 8월 중국 대기업 계열의 하이신스사이퍼사에 OEM 방식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는 등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이프존 IPS-U(Safezone IPS-U)는 어떤 제품인가?

┖세이프존 IPS-U┖는 다양한 보안기능을 복합적으로 탑재해 UTM(Unified Threat Management)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다. 이 솔루션은 기존 침입탐지시스템(IDS) 및 침입방지시스템(IPS)기능을 물론 방화벽, 안티바이러스, 안티스팸, 웹콘텐츠 필터링 기능까지 한대의 장비로 해결할 수 있다. 주문형반도체(ASIC) 기반의 패턴매칭가속기를 장착해 기존 통합보안제품들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성능 부분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세이프존 IPS-U┖는 SZ-50U, 100U, 200U의 세 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10/100M 환경은 물론 기가 네트워크 환경까지도 지원한다. ‘세이프존 IPS-U┖ 제품은 IP 및 Broadband 융합 네트워크에 적극 대응해 2007년 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EAL4 CC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어 8월 국제 IPv6포럼에서 부여하는 최상위 등급인 Phase-2 등급의 ┖IPv6 레디 로고┖를 획득했다. 또한 ┖세이프존 IPS-U┖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NAC 관련 MS NAP 기반의 접근제어기술 개발 등을 완료했다.

 

-세이프존 XDDoS(Safezone XDDoS)는 어떤 제품인가?

LG CNS는 2008년 5월, 2년여에 걸친 연구 개발 끝에 국내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DDoS 전용 방어 제품인 ┖Safezone XDDoS(세이프존 엑스디도스)┖를 출시했다. ┖세이프존 XDDoS┖는 하드웨어 일체형 전용장비로서 DDoS의 공격을 신속히 식별하고 고속 동시차단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유입되는 전송량에 대해 세밀히 검사하고 DDoS 전용기술을 적용해 오탐(false-positive)율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또한 전용 ASIC(주문형반도체)을 탑재해 다용량 전송 처리에도 안정적으로 성능을 지원하며 다양한 형태의 DDoS 공격을 방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LG CNS는 수많은 대형 IT 서비스 사업을 수행한 경험을 토대로 DDoS 장비를 다양한 솔루션과 효과적으로 연동시켜 일반적인 전용장비보다 한 층 포괄적인 방어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할 것이며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보안 관제 서비스 사업은 어떤가?

LG CNS는 2007년 3월 개관한 최첨단 상암 IT센터를 기반으로 철저한 보안 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LG CNS 상암 IT센터는 건물 자체가 원자력 발전소 건설 기준을 적용해 리히터 규모 8.0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진 설계되었다. 또한 건물 외벽과 데이터센터를 확실하게 분리되도록 별도 공간을 만들어 이중으로 보호했으며, 방탄 필름을 부착한 1층 외벽 유리, 유리 파손 감지 센서 설치 등을 통해 완벽한 건축물 자체 보안 환경을 갖췄다. 또한 1층 입구에 금속탐지기를 설치해 건물 출입을 통제하고 데이터센터 출입 시에는 1차 출입증 인증→2차 생체인식 인증→3차 무게 감지 센서를 통한 몸무게 인증 등 3중 출입인증시스템을 통과해야 진입할 수 있다. 이러한 물리적 보안뿐 아니라 모든 전력과 시스템에 대해 이중, 삼중으로 백업체제를 갖추어 어떠한 상황에도 정상적으로 시스템이 가동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 이처럼 상암 IT 센터는 고객의 정보를 가장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완벽한 보안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상암 IT센터 내 종합 관제센터를 통해 LG CNS는 국내 모든 지역과 세계 60여 국의 고객들의 시스템을 24시간 365일 살피고 어떠한 상황에도 즉각 조치할 수 있는 최첨단 ┖보안 관제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토털 보안 서비스란 무엇인가?

LG CNS는 그 동안 공공, 금융, 제조,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대형 시스템 통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IT 서비스 분야에서 우수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LG CNS는 이러한 다양한 산업을 아우르는 경험을 바탕으로 타 업체와는 달리 개별 솔루션이나 서비스 중심이 아닌 보안 전문 솔루션과 컨설팅, 관제서비스를 연계한 ┖토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사 솔루션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업체의 우수한 솔루션을 발굴해 고객의 상황을 고려한 최적화된 맞춤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 엔시스와 업무는 어떻게 구분돼 있나?

LG CNS는 2007년 9월 1일자로 LG엔시스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LG엔시스┖는 하드웨어, 네트워크, 시스템소프트웨어 등 ┖시스템 기반 솔루션 중심┖으로 사업을 집중해 ┖국내 최고의 IT인프라 전문회사┖로 각각 특화,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LG CNS의 네트워크 사업(NI)과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리마케팅 사업을 LG엔시스에 이관하고, LG엔시스의 보안과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USN)사업을 LG CNS로 이관해 양사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영역을 조정한 바 있다. 


-올해 국내 정보보호 산업 전반을 리뷰한다면?

지난 2007년 정보보호분야에서 악성코드, 백도어, 금융 피싱 등이 이슈가 되었다면 올해에는 대형 경매사이트 해킹을 시작으로 개인정보유출, 중국 해커들의 활동, 악의적인 DDoS 공격 등이 최대 보안 이슈로 부상한 한해였다. 특히 해킹과 내부자 고객 정보 유출사건은 사회전반적인 문제로 부상해 집단소송 등으로 보안에 대한 사회전반의 경각심이 높아지는 한해였다. 이러한 흐름에서 기존 보안투자에 대해 미온적이었거나 투자대비 효과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었던 기업이나 기관들이 IT투자 우선순위로 보안을 고려하게 되었다는 것이 앞으로 국내 정보보호 산업의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본다.

   

-LG CNS 보안산업과 관련해 내년도 전망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하여 내년도 IT투자예산도 전반적으로 투자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정보보호 산업분야는 개인정보보호법을 중심으로 정보유출에 대한 책임과 의무가 명문화 되고 정보보호에 대한 경쟁력이 곧 기업이나 기관의 경쟁력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정보보호시장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LG CNS는 우수한 시설과 역량을 보유한 보안관제서비스 사업을 중심으로 ‘개인 정보보호 유·노출 방지’솔루션을 확보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기존 토탈 보안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최근 성장하고 있는 통합보안시장에서 우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자사가 개발, 출시하고 있는 네트워크 보안제품(IPS/UTM/Anti-DDos)을 중심으로 금년에는 중국시장 진출기반을 마련하였으나 내년에는 LG CNS 인도, 미국 등 7개의 현지법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도 정보보호에서 가장 큰 이슈를 선택한다면?

‘개인정보보호법’과 ‘개인정보유출’을 들 수 있을 것 같다. 그 동안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법적인 책임이 모호하여 이로 인한 분쟁의 소지가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개인정보보호법이 발효되면 각 기업의 CEO/CIO 또는 공공기관의 기관장까지도 그 책임을 면할 수 없게 될 것이다. 따라서 기존의 보안솔루션 구축뿐 아니라 정보보호 관리체계 확립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어 정보보호산업은 물론 기존에 투자한  IT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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