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부, 시·도 간 스마트축산 농가 교차 점검 실시 | 2024.09.10 |
스마트축산 도입 성과와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품질, 사후관리(AS) 실태 등 점검하고 컨설팅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0일부터 27일까지 지자체와 협업해 스마트축산 도입농가를 대상으로 생산성 향상 등 스마트축산 도입 효과를 확인하고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의 성능과 사후관리(AS) 실태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관련 장비 품질과 서비스 제고 및 축산농가 만족도 향상을 함께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1. 점검 사항 : 성과, 정보통신기술(ICT) 제품 성능, 사후관리(AS) 등 도입 성과부터 사후관리(AS) 만족도까지 스마트축산 장비와 운영실태 전반을 조사한다. △스마트축산장비 적정 설치 및 정상 운영 여부 △생산성 향상·경영비 절감·악취 저감 등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도입 성과 △설치 장비의 성능과 하자 여부 △사후관리(AS) 운영 실태 △운영 솔루션 업데이트 및 교육 현황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 등을 활용해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운영 노하우 등에 대한 현장 멘토링을 병행 지원한다. 2. 점검 농가 : 최근 3개년간 스마트축산장비 설치 농가 각 시도와 협업해 점검 대상 64개 스마트축산농가를 엄선했다. 점검 대상 축산농가는 최근 3개년(2021~2023년)간 스마트축산장비를 설치한 농가 중 축종과 사육규모, 도입 정보통신기술(ICT)장비 종류 등을 감안해 선정했다. 특히 현장 점검을 통해 인근 축산농가에 도입 성과를 실증하고 운영 노하우 공유 등 성과 확산이 기대되는 농가를 우선 고려했다. 3. 점검팀 구성 : 외부 전문가 포함 5인 1개 팀 점검팀은 전문성 제고를 위해 외부 전문가 포함 5인으로 구성된다. 팀장은 각 도 스마트축산 담당자가, 팀원은 시·군 담당자(2명)와 스마트축산 청년서포터즈 등 전문컨설턴트(1명)·축산물품질평가원 소속 전문가(1명)가 역할을 분담하도록 해 현장 다양한 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4. 점검 방법 : 순환교차 점검 이번 점검은 8개 도 간 순환 교차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해관계가 없는 타 시도 소속 점검팀이 각 지자체 스마트축산 운영 현장을 점검하도록 했다. 특히 교차 점검 취지를 살리기 위해 지자체간 맞교환 방식(예시: 경기↔강원)이 아닌 순환 교차방식으로 추진해 점검의 공정성과 효과성을 제고했다. 한편 축산농가가 많지 않거나 지역 특성상 교차 점검이 여의치 않은 광역시, 특별자치시, 제주도는 자체 점검 계획을 수립해 점검을 추진한다. 5. 사후관리 : 축산농가 만족도 제고 농식품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우수 활용 농가를 발굴·소개해 스마트축산 도입에 관한 공감대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의 성능이나 사후관리(AS) 등이 현저히 미흡한 업체에 대해서는 그 시정을 요청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향후 스마트축산 보급 사업에서 해당 장비를 제외하는 등 스마트축산 도입 농가의 권익 보호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관은 “이번 교차 점검은 2014년 스마트축산 보급 사업 시행 이후 최초로 시도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시도 간 스마트축산 우수 성과와 행정 노하우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향후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성능과 사후관리(AS) 강화 등 축산농가 만족도 제고 위한 개선 방안을 함께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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