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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농어촌 초고속통신망 활용 우수 사례’ 공모전 개최 2024.09.12

‘우리 마을 초고속통신망 구축·활용을 통해 변화된 생활’ 주제로 10월 18일까지 체험수기 모집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020년부터 추진해 온 농어촌통신망 고도화 사업에 대한 성과를 기록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체험수기를 10월 1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어촌통신망 고도화 사업은 통신인프라가 열악한 도서벽지 등 작은 규모의 농어촌마을에 초고속인터넷망을 구축해 정보통신 인프라를 고도화하는 사업이다.

공모 주제는 ‘우리 마을 초고속통신망 구축·활용을 통해 변화된 생활’로, 농어촌 초고속통신망 서비스 이용을 통해 달라진 농어촌주민의 생활 또는 초고속통신망을 활용해 창업·귀농 정착 등 농어촌에서의 삶의 질이 향상된 사례 등이다. 본 사업을 통해 초고속통신망 구축 서비스를 신청한 개인과 수요지 발굴 및 통신망 구축을 현장에서 지원한 지자체의 담당 공무원이 신청할 수 있다.

공모 신청은 농어민·지자체 사업담당 공무원으로 구분되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누리집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신청 서류와 공모작품을 접수 기간(~10.18) 내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공모전 접수용 전자우편으로 전송‧제출하면 된다.

신청한 작품 중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2점·최우수상(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 2점·우수상(SKB, LGU+, KT 통신사상) 3점 등 총 7점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총 39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공모전 수상작을 대상으로 농어촌 초고속통신망 활용 일상, 달라진 삶 등 주민 인터뷰 및 스케치 영상 등을 담아 수혜자 관점의 콘텐츠도 제작할 예정이다.

농어촌 초고속통신망 구축 사업은 당초 목표를 달성해 신청마을이 감소함에 따라 올해를 끝으로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동 사업을 통해 초고속인터넷망 구축을 지원받는 마을은 5년간 누적 2,842개에 달하며, 향상된 속도의 인터넷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도·농 간 정보 격차 해소와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이 기대된다.

과기정통부 이도규 통신정책관은 “정보통신기술 인프라가 열악한 농어촌 마을에 초고속통신망을 구축함으로써 도시와 농촌 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농어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로 사업이 종료되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정보통신 소외계층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어촌 초고속통신망 활용 우수 사례 공모전’ 참여 안내 및 관련 정보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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