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디지털 인재 양성 위한 ‘K-Lab 우즈베크’ 개소 | 2024.09.14 |
개도국 디지털 인재 양성 통해 양국 간 디지털 협력 기회 확대 기대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은 지난 12일 우즈베키스탄 스타트업 지원센터에서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와 ‘K-Lab 우즈베키스탄’ 개소식을 개최하고 디지털 인재 양성에 돌입했다. ![]() [사진=NIPA] ‘K-Lab 우즈베키스탄’은 미얀마·라오스에 이은 세 번째 디지털 혁신시설로, △디지털 인재 양성 △디지털 기반 예비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구현 △디지털 협력 지원 등 ICT 역량 강화로 새로운 경제 기회 발굴 및 국제 개발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K-Lab 인프라 조성) 현지 수요를 고려한 디지털 제작 장비(3D 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 설치 및 활용을 위한 ICT 기반 디지털 혁신 역량 강화 인프라를 구축한다. △(K-Lab 디지털 혁신 교육) 디지털 제작 장비 활용 및 소프트웨어(SW)·하드웨어(HW) 역량 강화 교육, 예비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구현을 통한 문제해결력, 프로그래밍, 시제품 제작 지원 등 디지털 혁신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K-Lab 디지털 협력 네트워크) 디지털 활용 역량을 바탕으로 하는 인재 양성, 인력 교류 및 유관기관 연계 프로젝트 발굴 등 참여자와의 ICT 기술·기업·인력 교류, 한-우즈베키스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우리 기업·제품의 해외 진출 등 다양한 협력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크로드의 중심지이자 최근 디지털 전환의 붐이 일고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에 설치되는 ‘K-Lab 우즈베키스탄’은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 산하 스타트업 지원센터(U-ENTER) 내에 위치하고 있다. K-Lab 시설은 개도국 현지 수요를 고려한 디지털 제조 장비를 갖춘 디지털 혁신 인프라로, 디지털 장비 활용 및 SW·ICT 역량 강화 교육과 아이디어 발굴·구현 및 디지털 예비창업 지원 등 청년층 ICT 혁신 역량 강화 및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과기정통부의 ICT ODA(정보통신분야 개발 협력) 사업으로 추진된다. ‘K-Lab 우즈베키스탄’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교육생태계, 공공 의료서비스, 산업인프라 등의 우즈베키스탄 디지털화 정책과 협력·추진해 개도국의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첨병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우즈베키스탄 경제가 성장하게 되면 다양한 부분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우리나라와의 전략적 협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에는 아드캄 이크라모프 우즈베키스탄 스포츠부 장관 겸 상공 회의소 상임위원장과 허성욱 NIPA 원장, 원도연 주우즈베키스탄 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드캄 이크라모프 스포츠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우즈벡 청년층과 산업 분야에 디지털이라는 희망의 빛을 비춰주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협력을 약속했다. NIPA 허성욱 원장은 축사를 통해 “K-Lab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젊은 인재들이 지속적이고도 활발한 교류를 하는 디지털 협력의 장(場)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역할을 더욱 확대해 K-디지털 실크로드로의 협력을 강화하며 양국 ICT 미래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실 있는 운영을 하겠다”고 운영방침을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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