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8700만 고객 정보 털렸다는 의혹 받는 테무,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 2024.09.19

요약 : 보안 외신 블리핑컴퓨터에 의하면 대형 온라인 쇼핑몰인 테무(Temu)에서 정보 침해 사고가 일어난 듯한 정황이 있으나 테무 측에서 이를 강력히 부인했다고 한다. 이 사건은 한 익명의 해커(smokinthashit)가 다크웹의 브리치포럼즈(BreachForums)에 데이터 판매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이 자는 테무 고객 8700만 명의 개인정보라고 주장하며 일부 샘플을 업로드 하면서 판매를 진행했고, 이것이 소문이 퍼져 테무에서 데이터 침해 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는 이야기가 돌기 시작했었다. 하지만 테무는 데이터 샘플을 직접 받아 대조해 보았고, 그 결과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진짜 정보와 하나도 맞지 않는 것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테무는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로, 최근 값싼 제품을 세계적으로 유통하기 시작하면서 급속도로 떠오르고 있다. 각종 혜택과 믿기 힘든 수준의 할인 정책들로 유럽과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어모으고 있다. 중국 업체이기 때문에 각종 프라이버시 및 데이터 침해 의혹을 받아왔으나 아직까지 큰 논란의 대상이 되지는 않았다.

말말말 : “저희 테무는 침해를 당한 적이 없고, 데이터 도난을 겪은 적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허황된 소문이 퍼져나가는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테무에서는 이를 가짜뉴스라고 보고 있습니다.” -테무-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