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디플리, 인천대입구역 화장실 ‘리슨AI’ 도입 | 2024.09.21 |
‘소리 기반 인공지능 이용한 지하철 역사 내 화장실 전용 사고·범죄·재난 응급상황 감지 실증’ 사업 진행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10일 인천대입구역 화장실에 비명소리나 ‘살려주세요!’와 같은 소리를 감지해 역무실에 위급상황이 발생했음을 전달하는 ‘리슨AI’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 [사진=인천교통공사] 위험상황에 처한 승객이 화장실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지 못할 경우 위험상황을 소리로 감지해 역무원에게 알려줘 사고 대응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다. 공사는 최근 도시철도 이용객 중 고령자 증가로 건강 이상에 의한 응급상황 발생과 화장실 강력 범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인천스타트업파크와 ‘TRYOUT Smart-X Traffic’ 실증 프로그램을 통해 디플리의 ‘소리 기반 인공지능을 이용한 지하철 역사 내 화장실 전용 사고·범죄·재난 응급상황 감지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리슨AI’ 시스템은 약 3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운영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명피해 감소율 등을 파악하고 시스템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인천교통공사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CCTV가 없는 화장실에서도 위험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적극적인 예방 조치를 통해 안전한 지하철 역사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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