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인공지능 산업 전문인력 29명 양성 | 2024.09.21 |
‘인공지능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5기 수료식 개최, 5개월간 울산과학기술원 교수진의 재직자 맞춤형 교육 실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경남도는 ‘인공지능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경남 과정’ 5기에서 29명의 인공지능 전문인력 수료생을 배출했다. ![]() [사진=경남도] 경남도는 지난 20일 경남도, 경남테크노파크, 울산과학기술원, 수료생 등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인공지능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경남 과정’ 5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6개 실습 과제 수행 결과 발표, 수료생 소감 발표, 실습과제 우수팀 수상(최우수 1, 우수 2), 수료증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인공지능 노바투스(라틴어로 ‘혁신’을 의미) 아카데미아 경남 과정’은 2022년부터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 울산과학기술원이 협력해 도내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 교육이다. 지난 5월 3일부터 9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 8시간 울산과학기술원의 인공지능 분야 교수진이 직접 출강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2개월간 인공지능·딥러닝·데이터 전처리·컴퓨터 비전,·시계열 분석/학습 등의 이론 교육을 거친 후, 3개월간 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토대로 과제를 선정해 데이터 전처리·인공지능 모델 개발 등 실습 교육을 받았다. 실습 과제로는 △3D 호스 최적 경로 생성 △설계도면 비교 분석 △배관 초층 자동용접 적용을 위한 최적 용입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 △근전도 신호 데이터 기반의 수면 이갈이 양상 판별을 위한 인공지능 개발 △시계열데이터 분석을 통한 구리(Cu) 원자재 가격 예측 △포도 무게 분류 모델을 갖는 인공지능 기반의 선별 및 조합장치용 포도무게 분류 장치 등 총 6개가 선정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수료생 소감 발표에서 교육생 백수정 씨(다울피피티 재직)는 “회사의 자동용접장비 일부가 수동으로 운용되는 부분을 자동화시키기 위해 고민 중이었으나, 울산과학기술원 교수진들께서 회사 방침과 회사 장비들을 직접 보시고 장비에 인공지능을 접목할 수 있는 부분과 데이터 수집방식에 대해 방안을 주셔서 자동화 작업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구병열 경남도 미래산업과장은 “이번 기수의 실습과제에서 보시다시피 인공지능은 제조업뿐만 아니라 임업 등 전 산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며, “인공지능은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기술로, 경남도에서도 재직자 인공지능 인력 양성 교육을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공지능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경남과정’은 이번 5기까지 총 12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오는 11월에는 1기부터 5기까지의 모든 수료생을 대상으로 100여명을 초청해 회사에 적용한 인공지능 적용 사례 등을 다룬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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