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AI·클라우드 위협 등 최신 사이버 위협 시나리오 신규 반영
방어자 관점의 침해사고 대응역량 강화 위해 디지털 포렌식 비중 확대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금융보안원(원장 김철웅)은 오는 10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3일 동안 금융권에 특화된 침해위협 분석 대회인 ‘FIESTA 2024’을 개최한다.


축제처럼 즐기자는 뜻의 FIESTA(Financial Institutes’Event on Security Threat Analysis)는 침해사고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금융보안 우수인력을 발굴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는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위협 시나리오를 경험하고 다양한 분야의 침해사고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근 금융권에서 주목하는 생성형 AI, 클라우드, 공급망 분야에서 잠재적 보안 위협을 식별하고 이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조함과 동시에, 디지털포렌식 분야의 비중을 확대해 침해사고 발생 시 원인을 신속·정확하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금융보안원 직원, 금융기관 재직자 및 대학(원)생은 9월 23일(월)부터 FIESTA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본 대회에 앞서 ‘플레이존’을 통해 홈페이지 이용방법, 전년도 문제풀이 등을 누구나 사전에 체험할 수 있다.

성적이 우수한 6개 팀에는 금융보안원장상과 포상금을 시상하고 금융보안원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보안원 김철웅 원장은 “FIESTA를 통해 최신 트렌드와 기술이 반영된 침해위협을 분석‧경험함으로써 침해위협 대응역량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금융보안 위협분석 대회가 금융권의 우수한 사이버 보안 인재를 양성하는 교두보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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