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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 영문명 ‘KISA’ 2008.12.23

방통위원들 “KISA, 브랜드가치 높다” 판단한 결과


2009년 새로 출범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영문명이 KISA로 정해졌다.


23일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따르면, 최근 방통위는 한국인터넷진흥원·한국정보보호진흥원·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 통합 기관의 영문 이름을 KISA(Korea Internet & Security Agency)로 한다는 입장을 정했다.


한글 이름은 기존에 정해져 있던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 하되,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감안해 영문명은 Security라는 단어가 들어간 KISA로 하기로 한 것이다.


그간 통합대상 기관 중 가장 덩치가 큰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법에 의해서 규정되는 통합기관의 명칭이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 정해진 데 실망하면서 “영문명에는 꼭 정보보호를 상징하는 단어가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특히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외국에서도 널리 인정받는 정보보호 기관”이라며 “따라서 KISA라는 브랜드를 살리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방통위의 이 같은 결정에 KISA측은 “기관통합의 과정에서 ‘인터넷 역기능 차단’ 등의 고유업무를 수행해온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의 마지막 자존심은 살릴 수 있게 되었다”며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이헌 방송통신위원회 사무관은 “방통위 법무담당관실에서 최종 정리를 한 걸로 알고 있다”며 통합기관 출범과 함께 KISA라는 영문명이 쓰일 것임을 확인했다.


손지은 사무관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영문명이 특정기관의 이해관계를 반영한 건 아니다”라면서도 “회의 때 상임위원들, 특히 이경자 위원이 KISA의 브랜드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한 것으로 안다”며 이번 결정의 배경을 전했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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