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스트라이크, IT 마비 사태 방지하려 업데이트 배포 절차 강화 | 2024.09.25 |
요약 : 보안 외신 시큐리티위크에 의하면 얼마 전 전 세계적인 IT 마비 사태를 야기했던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가 업데이트를 사전에 시험하고 배포하는 과정을 최신화했다고 한다. 비슷한 상황이 재연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고객들에게 업데이트 파일을 내보내기 전에 더 꼼꼼하게 점검하고, 더 확실한 것을 보내 시스템 내에서 충돌이 일어나는 걸 최소화 하겠다고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최신화 작업을 통해 시스템 설정과 관련된 업데이트가 있을 경우 사용자들이 직접 옵션들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사용자들에게 더 넓은 운신의 폭을 제공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지난 7월 세계 곳곳에서 윈도 기반 시스템들이 작동하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 알고 보니 크라우드스크라이크의 보안 제품과 윈도 일부 요소들이 충돌을 일으켰던 것이었다. 이 때문에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 대한 비판이 대대적으로 일어났었다. 하지만 MS라고 해서 그 책임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건 아니었다. MS도 이런 여론을 의식해서인지 안티멀웨어 제품들과 윈도 커널이 상호작용하는 방식에 변경을 주겠다고 발표했었다. 말말말 : “아직 이번 최신화 작업에 대한 기술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만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MS 모두에서 꽤나 긍정적인 메시지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시큐리티위크-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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