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 머스크 체제로 바뀐 후 첫 투명성 보고서 발표 | 2024.09.27 |
요약 : 보안 외신 시큐리티위크에 의하면 엑스(X)가 머스크 체제로 바뀐 후 처음으로 투명성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한다. 머스크가 엑스를 사들인 이후 사용자들이 플랫폼에 올린 콘텐츠들을 어떤 식으로 관리하고 중재하는지가 상세히 담긴 보고서로, 올해 전반기에만 수천만 개의 게시글과 계정을 삭제했다고 한다. 삭제할 콘텐츠를 찾아내기 위해 인공지능과 자동화 기술도 사용하지만 사람의 점검 과정도 거친다고 엑스는 강조했다. 하지만 엑스의 규정을 위반하는 콘텐츠는 전체의 1%도 되지 않는다고 한다.
![]()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머스크는 스스로를 ‘표현의 자유┖ 옹호론자로 포장하고 있는 인물이라 여러 전문가들은 엑스에서 당분간 투명성 보고서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예언했었다. ‘우리 회사가 사용자들의 표현을 이렇게까지 막았어요’를 알리는 게 투명성 보고서의 성격이기 때문이다. 최근 머스크는 표현의 자유를 수호한다며 브라질 법원의 명령을 듣지 않았다고 브라질 시장으로부터 퇴출되기도 했다. 현재는 브라질 법원이 지시한 내용을 이행하겠다고 태도를 바꾼 상황이다. 말말말 : “트위터는 표현의 자유를 강화할 플랫폼으로서의 잠재력을 다분히 가지고 있습니다만, 현재 경영진은 그걸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머스크, 엑스의 매입을 발표할 당시-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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