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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 베이루트 공항의 관제탑 해킹해 이란 비행기 돌려보내 2024.09.30

요약 : 보안 외신 시큐리티어페어즈에 의하면 이스라엘 군이 레바논 베이루트 공항 관제탑의 통신망을 해킹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이란 비행기에 경고를 보내 테헤란으로 돌아가도록 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는 이란의 무기가 헤즈볼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은 “어떤 형태와 방법으로든 이란의 무기가 헤즈볼라로 넘어가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란으로 돌아간 비행기들에 정확히 어떤 무기나 화물이 실려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이스라엘의 사이버전 능력에 헤즈볼라가 크게 저항하지 못하고 있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얼마 전에는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의 호출기와 무전기를 원격에서 터트려 세계를 경악케 한 바 있다. 또한 폭격을 하기 전 레바논 국민들의 전화나 라디오 방송으로 대피하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는데, 이 때문에 이스라엘 군이 레바논의 통신망을 오래 전부터 장악했던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의 이러한 해킹 능력 때문에 스마트폰을 버리고 호출기와 무전기를 활용했었다고 한다.

말말말 : “우리는 그 어떤 무기도 헤즈볼라에게 넘어가지 않도록 할 것이다.” -이스라엘 군-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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