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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기능 리콜, 보안성 강화된 상태로 돌아와 2024.09.30

요약 : 보안 외신 시큐리티위크에 의하면 논란의 인공지능 기반 기능인 ‘리콜(Recall)’이 부활했다고 한다. MS는 기존에 비판의 대상이 됐던 리콜의 미비한 점을 완벽히 보완했다고 하며, 특히 보안과 관련된 우려들을 불식시킬 만한 조치를 취했다고 자신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리콜은 사용자가 컴퓨터를 사용할 때, 컴퓨터 화면을 주기적으로 캡처함으로써 기록을 남기고, 이를 나중에 사용자가 되돌려 봄으로써 과거의 데이터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인데, 이러한 방식에서 여러 가지 보안 문제가 불거질 것이 우려됐었다. 이번 조치를 통해 캡처된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고 MS는 설명했다. 또한 옵트인 방식으로 채택되도록 해 원하지 않는 사용자는 리콜을 비활성시킬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스크린샷을 통해 캡처되는 정보들 중 민감한 내용이 있을 것이 우려됐었는데, MS는 이 정보들이 전부 암호화 될 것이며, 따라서 민감한 정보가 있는 그대로 노출되는 일이 없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스크린샷 정보가 저장되는 곳이 침해되면 해커가 각종 데이터를 너무나 편리하게 가져갈 수 있다는 문제도 제기됐었는데, 이번 보완을 통해 MS는 해당 데이터들이 주 OS와 분리된 공간에 저장되도록 시스템을 변경했다고 한다.

말말말 : “사용자가 보다 다양한 부분에서 옵션을 변경할 수 있게 됐습니다. 덕분에 특정 앱을 리콜이 기록하지 못하게 막아둘 수도 있고, 저장된 데이터가 일정 기간 후 삭제되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MS-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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