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영 매체 공격한 우크라이나의 해커들 | 2024.10.08 |
요약 : 보안 외신 시큐리티어페어즈에 의하면 우크라이나의 해커들이 러시아의 국영 매체인 VGTRK를 공격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VGTRK는 하필이면 푸틴 대통령의 생일에 운영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 크렘린 대변인은 전에 없던 해킹 공격으로 디지털 인프라가 마비됐기 때문에 일부 TV 및 라디오 방송이 송출될 수 없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해커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다. 오히려 우크라이나 정부가 자신들의 공격이 성공했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고 발표했다. 피해 규모나 운영 상황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으나 VGTRK 사이트에 접속하면 503 서비스 오류 메시지가 화면에 출력된다.
![]()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러시아 매체들은 대부분 국영이거나, 정부에 친화적이다. 따라서 러우 전쟁이 시작됐을 때부터 러시아에 유리한 방향으로 사안들을 보도해 왔다. 그래서 해커들의 잦은 공격 표적이 되어 오기도 했다. VGTRK는 사실상 선동을 위한 매체로서 운영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로서는 주요 표적으로 삼을 만한 조직이다. 말말말 : “현재 전문가들이 상황을 정상화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떤 식의 공격 기법과 전략이 활용되었는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VGTRK-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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