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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이넷, 전기차 화재감시용 열적외선 카메라 출시 2024.10.10

온도 감지, 불꽃 감지, 실시간 영상 촬영 등의 3가지 기능을 하나로 통합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전기차 화재는 진압이 까다롭고 지하 주차장 같은 곳에서 발생하면 소방 인력의 진입이 어려워 대형 참사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전기차 보급이 늘어나면서 사고 건수와 피해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데, 예방 차원에서 화재감시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3 In 1 화재 감지 카메라 OIRP-30 [이미지=컴이넷]


양자 CCTV 보안 시스템 전문기업인 컴이넷(대표 송태진)이 전기차 화재감시 시스템용 열적외선 카메라 ‘OIRP-30’를 출시했다. 회사는 최근 양자 CCTV 시스템에 이어 화재감시 분야까지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OIRP-30은 기존 열영상 센서 대신 적외선 열감지 센서와 함께 자외선 불꽃 감지 센서를 활용했다. 온도와 화염을 이중으로 감지할 수 있으며 경제적인 화재감시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컴이넷은 화재감시 시스템의 주요 3가지 기능을 통합했다. 열감지 센서를 통해 화재 징후 및 원인을 감지하고 불꽃 감지 센서를 통해 작은 불씨도 찾아낸다. 실시간 영상 촬영을 통해 사후 화재 원인을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차장이나 전기차 충전장치 등에서 배터리 온도의 변화를 감지해 관제센터에 경보를 알려 초기 진압을 지원한다. 기존 카메라 시스템에 화재 감지 카메라만 추가로 설치하는 등 운영 효율성도 높였다.

컴이넷 관계자는 “OIRP-30은 지하 전기차 충전장치나 배터리 온도의 급작스러운 변화를 초기에 감지해 관제센터에 전달해 전기차 관련 대규모 화재를 막고 주변 재산 피해를 줄여주는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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