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코인까지 만들어 발행한 FBI, 암호화폐 사기 조직들 체포에 성공 | 2024.10.14 |
요약 : 보안 외신 해커뉴스에 의하면 미국 사법부가 최근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활동하는 사기꾼들과 조직 일부를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흥미로운 건 체포 과정에서 FBI가 가짜 암호화폐 코인을 발행했다는 것이다. 물론 FBI의 이름이 아니라 가짜 회사인 넥스펀드에이아이(NexFundAI)를 통해 했다. 넥스펀드에이아이의 새 코인을 시장에 풂으로써 FBI는 시장 조작 시도가 어떻게 일어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총 18명/개의 개인과 단체를 체포하거나 기소할 수 있었다. 이 중 다섯 명/개 개인과 조직은 유죄를 이미 인정한 상태라고 한다.
![]()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혐의를 받고 있는 자들은 조직적으로 코인들을 구매하고 판매하는 ‘가짜’ 거래 행위를 실시함으로써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는 것과 같은 분위기를 조성했다. 그러면서 코인의 값을 올려놓고 구매자들을 낚았다. 활기가 넘치는 것처럼 보이는 코인을 감지한 투자자들은 높은 값에 코인을 사고 가격이 계속 오르기를 기다렸지만, 이 사기꾼들이 높은 값에 코인을 판매한 뒤에는 사라져 버려 시장이 죽어버리고, 그 결과 가격은 계속 하락한다. 말말말 : “새로운 코인이 나타나자 이들은 똑같은 사기 행위를 시도했습니다. 이들의 이러한 행각을 관찰함으로써 사법 기관은 이런 식의 사기 범죄가 어떤 식으로 이뤄지는 지를 알게 됐습니다. 암호화폐에 투자한다는 건 아직까지 많은 위험을 수반합니다. 더 철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FBI-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