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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 높은 해커 USDoD, 브라질에서 체포돼 2024.10.17

요약 : 보안 외신 핵리드에 의하면 브라질 경찰이 USDoD라고 알려진 악명 높은 해커를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USDoD라고 하면 FBI의 인프라가드(InfraGard)를 침해해 8만 7천여 명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여러 다크웹 포럼에 공개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국가공공데이터(NPD)를 침해해 사회 보장 번호를 포함해 39억 건의 개인정보를 유출시키기도 했다. 현재까지 USDoD의 신원 정보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그가 해킹 공격에 사용했던 여러 장비들이 체포 과정에서 압수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USDoD의 해킹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건 대부분 미국의 기업과 기관들이다. 이 때문에 미국 정부도 이번 사안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브라질과 미국은 범죄자 인도 조약을 체결한 상태이기 때문에 미국이 해당 인물의 인도를 요청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브라질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조약을 어기고 자국민을 미국에 넘기지 않았었다.

말말말 : “USDoD의 신원을 제일 먼저 밝혀낸 건 보안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입니다. 그 후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이 정보를 브라질 당국에 제공했고, 이에 체포 활동이 시작된 것입니다.” -핵리드-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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