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보안 외신 시큐리티어페어즈에 의하면 두 명의 수단인들이 미국 사법부에 의해 기소됐다고 한다. 악명 높은 핵티비스트 단체인 어나니머스수단(Anonymous Sudan)의 구성원들로 보인다는 게 그 이유다. 이 둘은 오메르(Omer)라는 성을 가진 형제로, 27세와 22세다. 사법부는 이들이 어나니머스수단이라는 이름으로 수차례 디도스 공격을 저질러 여러 가지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어나니머스수단은 친러 성향을 보이고 있으며, 따라서 서방 국가들의 여러 조직들이 주요 공격 표적이 되고 있다.


배경 : 현재까지 어나니머스수단에 당한 건 챗GPT 플랫폼, 텔레그램, MS의 여러 서비스, 엑스, 미국 사법부, 미국 국방부, FBI, 미국 국무부, LA의 한 대형 병원 등이다. 어나니머스수단은 핵티비스트 단체 답게 주로 디도스 공격을 실시한다. 지난 3월 FBI는 이들이 디도스 공격을 하는 데 사용하는 도구인 갓질라(Godzilla), 스카이넷(Skynet), 인프라셧다운(InfraShutdown)을 확보하기도 했다.

말말말 : “러시아의 해킹 조직인 킬넷(Killnet)의 하위 그룹이 바로 어나니머스수단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진 사실이 아닙니다.” -시큐리티어페어즈-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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