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트댄스, 내부 인턴의 인공지능 오염 시도 있었다 | 2024.10.22 |
요약 : IT 외신 아스테크니카에 의하면 틱톡의 모기업 바이트댄스(ByteDance)에서 인턴을 해고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한다. 이 인턴이 사내 인공지능 모델에 악성코드를 주입하려 했기 때문이다. 이미 중국 소셜미디어 상에서는 이와 관련한 소문이 무성했는데, “바이트댄스가 인턴 한 명의 사보타쥬로 수억 달러를 잃었다더라”라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바이트댄스가 직접 소문의 진상을 밝힌 건데, 사건과 관련된 인턴 한 명이 최근 해고된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시도’에 그친 행위였고, 회사에서는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수억 달러의 손실을 봤다는 것도 크게 부풀려진 것이라고 반박했다.
![]()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바이트댄스는 해당 인턴이 누구인지, 언제 무슨 일이 발생한 것인지, 정확히 어떤 시도를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악성코드’라는 표현은 소셜미디어와 커뮤니티 사용자들로부터 나온 것이지 바이트댄스가 직접 언급한 적은 없다. 바이트댄스는 인공지능 부문의 연구에서 경쟁자들에 비해 뒤쳐져 있으며, 이 때문에 위기감이 내부적으로 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인공지능에 대한 나쁜 소식을 최대한 자체적으로 해결하려 하고 있다. 말말말 : “바이트댄스가 지금 사건을 축소하려 하고 있다. 훨씬 많은 손해를 봤고, 그 손해가 하필 인공지능 분야에서 발생한 거라 치명적일 것이다.” -소셜미디어 사용자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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