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해킹 조직, 플레이 랜섬웨어와 손잡고 활동해 | 2024.10.31 |
요약 : 보안 외신 해커뉴스에 의하면 북한의 해커들이 플레이(Play) 랜섬웨어 조직과 합작하여 사이버 공격을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5월과 9월 사이에 이러한 연계 활동이 특히 많이 발견됐다고 하는데, 배후에는 안다리엘(Andariel)이라는 북한 해커들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먼저는 안다리엘의 공격자들이 최초 침투 경로를 확보해 슬리버(Sliver)와 같은 멀웨어를 활용해 횡적으로 움직인 후 디트랙(Dtrack)이라는 백도어를 심으면, 그 후 플레이가 똑같은 경로와 백도어를 통해 들어와 랜섬웨어 공격을 했다고 한다.
![]()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다만 아직까지 안다리엘과 플레이가 정확히 어떤 계약 하에 움직이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안다리엘이 플레이로부터 랜섬웨어를 대여해 사용하는 것일 수도 있고, 플레이 측에 침투 경로를 판매하는 것이 수도 있다. 중요한 건 플레이가 랜섬웨어를 대여하는 사업을 하느냐 마느냐인데, 이 역시 애매하다. 플레이 스스로는 대여 사업을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실제 사업을 하고 있다는 증거는 발견된 적이 없기 때문이다. 말말말 : “백도어를 통해 각종 크리덴셜 등 민감한 정보들이 빠져나가면, 똑같은 C&C 구조를 통해 랜섬웨어가 들어옵니다. 공격 인프라가 정확히 겹친다는 이야기입니다. 플레이와 아다리엘 사이에 모종의 약속이 있었음을 짐작하게 합니다.” -팔로알토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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