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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시큐리티-시큐어시스템즈, 차세대 통합보안 플랫폼 구축 위한 R&D 협약 체결 2024.10.31

엔드포인트 기반의 차세대 통합보안관리플랫폼 구축 위한 기술개발 협력
통합보안관리플랫폼·엔드포인트 솔루션 간 융합과 공격표면관리 새국면 마련 기대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보안 전문 기업 이스트시큐리티(대표 정진일)는 31일, 인공지능 보안관제 플랫폼 전문기업인 시큐어시스템즈(대표 손동식)와 차세대 통합보안플랫폼 R&D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스트시큐리티-시큐어시스템즈, 차세대 통합보안 플랫폼 구축 위한 R&D협약 체결 사진[사진=이스트시큐리티]


양사는 지난 8월 국내 한 제조 기업의 통합 보안운영 및 관리 사업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구축했으며 주요 협약 내용은 △엔드포인트 기반의 차세대 통합보안플랫폼 개발 협력 △통합보안플랫폼과 엔드포인트 솔루션 간 융합 및 공격표면관리 대응 실증 △양사 R&D를 통한 협력사업 모델 및 상품화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인공지능기술과 탐지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통합보안 관리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스트시큐리티의 위협정보 및 엔드포인트 기반 탐지기술과 시큐어시스템즈의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기반의 보안관리기술 및 인공지능을 통한 분석기술을 융합함으로써 정밀한 탐지와 운영이 결합되고, 조직에서 운영중인 보안 솔루션과의 연동을 통해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차세대 통합보안 아키텍처를 구현할 수 있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엔드포인트 기반 프로파일링이 가능한 통합 보안 자동화 탐지 대응체계를 확장 및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정보보안 자산현황을 한 눈에 파악해 이벤트 발생 시 보안담당자가 통합보안 정책 관리를 프로파일링된 플레이북으로 정책을 인프라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이기종 벤더간 오픈(Open) XDR을 시도한 최초의 상용화 시도다.

아울러 보안담당자들이 공격표면관리(ASM, Attack Surface Management) 시 엔드포인트 빅데이터를 활용한 이스트시큐리티의 CTI(Cyber Threat Intelligence) 기반의 강력한 엔드포인트 차단 성능을 통해 유기적으로 정책을 적용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가능하게 한다. 결과적으로 시큐어시스템즈의 시큐어오케스트라와 이스트시큐리티의 알약(ALYac)이 밀접하게 연동됨으로써 실질적인 공격에 대한 고객 인프라 전반에서의 대응이 한층 강력해졌다.

또한 위협 인텔리전스 정보 제공을 위해 이스트시큐리티의 TI(Threat Intelligence)가 시큐어시스템즈의 시큐어오케스트라와 연계됨으로써 알약API를 활용한 엔드포인트 위협을 차단하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관리 단계는 줄이고 대응속도는 향상시키는 등 정보보안 담당자의 업무효율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향후 이스트시큐리티와 시큐어시스템즈는 알약 빅데이터 기반의 위협 인텔리전스 데이터를 활용한 AI 옵스(AIOps)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엔드포인트 기반의 AI 분석 악성 파일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이스트시큐리티와 웹해킹, 네트워크 공격을 인공지능을 분석할 수 있는 시큐어시스템즈와의 결합을 통해 다양한 공격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다. 특히, 높은 보안수준이 요구되는 폐쇄망 등과 같이 TI(Threat Intelligence)를 활용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는 양사의 보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된 인공지능엔진을 통해 더욱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시큐어시스템즈는 보안 운영센터(SOC)에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으로 실시간 위협 모니터링 및 프로파일 대응 경험이 많으며, 이스트시큐리티와 시큐어시스템즈 모두 전문 컨설턴트 기반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있어 고객의 데이터 분석 및 대응에 있어 상호간 시너지 및 시장 영향력이 매우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스트시큐리티 정진일 대표이사는 “이번 R&D협약을 통해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한 한층 고도화된 엔드포인트 기반 차세대 통합보안관리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이스트시큐리티는 국내에서 가장 방대한 엔드포인트와 데이터를 커버하고 있으며, AI와 제로트러스트 등 유망기술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핵심역량을 활용해 앞으로도 고객들이 요구하는 통합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방형 연구개발 전략을 추진하며, 여러 솔루션 전문업체들과 협력하고 함께 성장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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