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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4 생명연구자원 인공지능 활용 경진대회’ 수상자 발표 2024.11.01

‘생명 데이터로 암종을 분류하는 인공지능 활용 부문’ 등 인공지능 활용 경진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생명연구자원의 공유와 활용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8월 28일부터 10월 28일까지 진행한 ‘2024년 생명연구자원 인공지능 활용 경진대회’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포스터=과기정통부]


이번 대회는 생명 데이터를 인공지능(AI)에 학습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인공지능 활용 부문’과 생명 데이터 활용 등 생명 데이터에 가치를 더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혁신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인공지능 활용 부문’은 범부처 생명 연구데이터를 통합 수집·제공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주도로 구축 중인 ‘국가 생명 데이터 보관소(스테이션), ’를 구축·운영하고 있는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KOBIC)가 확보한 암 환자 유전체 데이터를 활용해 진행됐다. 총 940개 단체(1,863명)가 참가한 ‘인공지능 활용 부문’은 1차로 유전체 데이터의 변이 정보를 활용해 인공지능(AI) 모델의 암 종류 분류 성능을 평가해 상위 10위 단체를 선정했고, 2차에서는 이들 10개 단체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모형의 문제 해결 능력 및 연산방식(알고리즘) 개발 기술력에 대한 발표 평가를 진행해 최종 4개 단체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에는 ‘ti-esti(한국과학기술원)’, 우수상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상에는 ‘dalcw’(전남대), 장려상인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장상에는 ‘푹신한이불(한국과학기술원)’과 ‘GIGO(국민대, 중앙대)’ 2개 단체가 선정됐으며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은 500만원, 우수상은 300만원, 장려상은 100만원의 상금도 수여된다.

시상은 오는 14일 서울 강남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4 생명 미래 토론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혁신 아이디어 부문’은 총 75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수상 후보작에 대해 다른 기관에 중복 여부를 확인한 후 11월 11일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KOBIC) 누리집과 국가 생명 데이터 보관소(스테이션, )에 최종 수상 단체를 공지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권현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경진대회에 참가한 인재들이 앞으로 우리나라의 생명 연구와 산업 현장에서 활약해,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과기정통부는 범부처 생명 연구데이터 통합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국가 생명 데이터 보관소(스테이션, )를 중심으로, 세계적 수준의 생명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해 우리나라를 생명공학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년 생명연구자원 인공지능 활용 경진대회’ 수상자에 대한 세부 내용은 국가 생명 데이터 보관소(스테이션) 누리집 및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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