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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 선도하는 한·아세안 등 16개국 장애청소년들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 2024.11.05

복지부, ‘2024 글로벌 장애청소년 IT챌린지’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보건복지부와 글로벌 장애청소년 IT챌린지 조직위원회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전 세계 16개국 장애청소년 100여명이 모여 정보통신기술(IT) 실력을 겨루는 축제의 장을 연다고 밝혔다.

‘글로벌 장애청소년 IT챌린지(GITC)’는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정보 활용 능력을 높여 취업·진학 등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2011년부터 진행해 온 대회다.

올해는 보건복지부와 필리핀 정부, LG가 공동 주최하고 GITC 조직위원회, 필리핀 국가장애위원회(NCDA), LG전자가 주관한다.

이 대회는 지금까지 13년간 총 40개국에서 5,000여명의 장애청소년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한국·필리핀 등 아시아뿐만 아니라 중동 지역과 케냐 등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참여국이 확대돼 세계 유일의 장애청소년 국제대회로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에는 16개국에서 100여명이 참가해, 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자료=보건복지부]


더불어 대회 기간 동안 장애 통계와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주제로 한 ‘혁신과 통합(Innovation and Inclusion)’ 포럼이 동시에 진행되며, 보건복지부는 이 포럼에서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및 모바일앱 이용에 있어서의 장애인 접근권 향상에 대해 발표한다.

본선 대회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디지털 시대는 기술 활용을 통해 장애를 보완하는 다양한 수단을 만들어 내는 기회가 돼 장애인의 삶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청소년들이 디지털 정보화 시대의 향유자이자 공헌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앞장서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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