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법부, 피싱 공격한 나이지리아인에게 26년형 구형 | 2024.11.05 |
요약 : 보안 외신 시큐리티위크에 의하면 미국 사법부가 한 나이지리아 남성에게 26년 형을 구형했다고 한다. 기업을 대상으로 한 피싱 공격을 통해 수천만 달러를 훔친 것 때문이다. 이 남성은 콜라드 아킨왈레 오젤라드(Kolade Akinwale Ojelade)로, 2023년 2월 영국에서 기소됐다가 2024년 4월 미국으로 인도됐다. 그리고 올해 여름 내내 재판을 받고 유죄 판결까지 받았다. 이 남성은 주로 피싱 공격을 통해 기업들을 속여 왔다고 하는데, 피싱 공격으로 기업의 이메일 계정을 침해한 후 피해 기업이 주고 받는 이메일들을 한 동안 관찰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대규모 거래가 성사되면 송금과 관련된 메일을 중간에서 가로채고 자신의 계좌 번호를 대신 채워넣어 전달하는 수법으로 많은 돈을 갈취했다고 한다.
![]()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주로 부동산 업체들이 이 공격에 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가 실제로 입힌 피해는 1200만 달러 정도로 추정되는데, 그가 빼앗으려 시도했던 금액은 총 1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보인다고 법원은 공개했다. 그는 26년 동안 감옥에 있어야 하고, 거기에 330만 달러를 벌금으로 내야 하기도 한다. 그런 다음 나이지리아로 추방될 예정이다. 말말말 : “오젤라드는 부동산 업체와 거래자들로부터 수많은 돈을 빼앗아 왔습니다. 이는 심각한 범죄에 해당되며, 따라서 중한 벌을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금융 범죄는 개인과 업체에 매우 심대한 타격을 입힌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미국 사법부-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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