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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IA, 사이버보안 모태펀드 운용사와 MOU 체결 2024.11.06

정보보호 산업 투자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 체계 마련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조영철, KISIA)는 지난 11월 5일 LF인베스트먼트(대표 조동건)·액시스인베스트먼트(대표 김경민) 컨소시엄과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하고 정보보호 투자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ISIA와 사이버보안 펀드 컨소시엄의 업무협약식 현장.[사진-KISIA]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투자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정보보호 산업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의 목표를 다졌다. 혁신기술 보유 차세대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 간 Closed IR 피칭 행사 개최 등의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LF인베스트먼트·액시스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은 올해 신설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자 모태펀드인 ‘사이버보안 펀드’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되었으며, LF인베스트먼트 LF가 출자한 LF그룹 계열사로 혁신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투자 및 육성하고 동반성장 체계구축을 진행 중인 신기술사업금융회사이다.

액시스인베스트먼트는 코스닥상장 통합보안솔루션 전문기업인 에스지에이솔루션즈의 자회사로, 초기기업 투자부터 상장사 메자닌투자까지 폭넓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신기술사업금융회사다. 현재 18개, 약 1,845억원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탄탄한 기술력에 기반하는 기업들 위주로 투자를 진행해 왔다.

KISIA는 차세대 유망 정보보호 기업 대상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한 Closed IR 피칭 행사 공동 개최 등 투자 기회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을 통해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산업계 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LF인베스트먼트 조동건 대표는 “협회가 발굴하고 육성한 차세대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 및 회원사와의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유망 보안 스타트업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와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동반성장의 벤처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KISIA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액시스인베스트먼트 김경민 대표는 “신산업 창업 분야로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창의적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육성 및 중견기업의 퀀텀 성장을 위해 동반자로서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ISIA 조영철 회장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 육성은 매우 중요하며, 스타트업이 사라지면 산업이 활력을 잃는다”며 “정보보호는 딥테크 기술로 수익 실현까지 소요 기간이 길다는 어려움이 있어 사이버보안 펀드 위탁운용사 컨소시엄과 함께 산업의 활력이 될 수 있는 매력적인 스타트업을 발굴·성장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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