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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부시 행정부가 美 사이버 보안 터 닦았다 2008.12.27

퇴임을 앞둔 미 국토안보부 장관 마이클 처토프가 부시 행정부의 사이버 보안 노력으로 대통령 당선자 오바마는 국가 IT 인프라스트럭처 보호 발전을 위한 기반을 얻은 것이라고 언급해 화제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의 백악관 입성을 한달 앞두고 사이버 보안 “맨하탄 프로젝트” 개시 이후 거의 일년이 된 시점에서 퇴임을 앞둔 미(美) 국토안보부 장관 마이클 처토프(Michael Chertoff)는 부시 행정부가 오바마에게 사이버 보안과 관련해 힘을 실어준 결과를 가져왔다고 자평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최근 미 정부 당국이 안보기관과 민간기업, 시민단체 대표 2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틀간 진행된 사이버 전쟁 훈련을 마치며 처토프는 “아직 해야 할 일이 훨씬 많지만 우리는 비교적 적은 기간 동안 엄청난 일을 해왔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기반을 닦아 놓았기 때문에 다음 정부는 추진력을 얻게 됐다. 또한 그들이 더욱 나아갈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계속해서 격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처토프는 사이버 안보 위협에 관해 “사이버테러리스트 공격은 시민들의 안전에 매우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또한 (테러리스트들이 아닌) 일반 범죄자들도 금전적 이익을 목적으로 사이버 시스템의 취약성을 익스플로이트해 막대한 손상을 입히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사이버 보안 위협의 구체적인 유형을 정보를 탈취하는 해커, 인터넷 행위와 관련한 능력을 퇴화 또는 파괴하는 위협, 프로세스 내부의 부정행위 등 세 가지로 구분했다. 또한 이러한 사이버 위협은 “시스템을 파괴하는 공격뿐만 아니라 단순히 시스템 오류를 일으키거나 변조시켜 쓸 수 없게 만들거나 신뢰성을 훼손시킨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 국토안보부는 18개 주요 인프라스트럭처와 핵심 리소스 분야의 업계 및 정부 대표로 구성된 사이버 보안 워킹 그룹(Cyber Security Working Group)을 창설해 매달 모임을 갖고 있다. 이에 관해 처토프는 취약성에 대한 정보와 위협 완화를 위한 전략 공유, 새롭게 나타나는 사이버 위협에 관한 양측의 브리핑 개최, 구체적인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특히 사이버 공격의 부수적인 결과에 관한 우려가 있는 화학, IT, 은행 및 금융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동빈 기자(foregi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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