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폴, “국제 공조로 사이버 범죄자 41명 체포하는 데 성공” | 2024.11.06 |
요약 : 보안 외신 블리핑컴퓨터에 의하면 인터폴이 사이버 범죄와 관련된 인물 41명을 체포했다고 한다. 인터폴이 직접 발표한 내용으로, 이 과정에서 1037개의 서버들이 압수됐고 2만 2천여 개의 IP 주소에 해당하는 인프라가 셧다운 되기도 했다. 이 작전은 올해 4월부터 시작해 8월까지 진행됐고, 95개국이 이 공조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됐다. 체포된 자들은 랜섬웨어, 피싱, 정보 탈취 등의 사이버 범죄를 저질렀다고 인터폴은 설명했다. 사이버 보안 업체 그룹IB(Group-IB), 카스퍼스키(Kaspersky), 트렌드마이크로(Trend Micro), 팀사이므루(Team Cymru) 등이 참여하기도 했다.
![]()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41명이 체포된 것 외에도 추가 65명에 대한 조사와 추적이 아직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체포된 사람들과 공격에 활용된 인프라 대부분 홍콩과 몽골, 마카우, 마다가스카르, 에스토니아에 있었다. 이런 체포 활동을 통해 사이버 조직의 뿌리가 통째로 뽑히는 일은 드물지만, 그래도 이런 사법기관들의 활동이 있다는 게 갖는 의미가 크다. 경찰이 나의 뒤를 쫓고 있다는 압박감이 해커들에게는 리스크로서 작용하기 때문이다. 말말말 : “사이버 범죄는 그 특성상 ‘글로벌’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제 공조는 더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이를 위한 기반이 보다 탄탄하게 마련되어 있기도 합니다.” -블리핑컴퓨터-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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